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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September, 2006

한동안 폐인

September 28th, 2006 6 comments

6월초부터 9월 15일까지 밤에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는 생활을 했다.
6월 21일부터 9월 15일까지 담배를 피우지 않았었다.

안좋은 일들이 잊어버릴 때쯤 한번씩,
빈번히 일어나면 더 괴로울것 같아서 였는지
15일밤 소중한 사람이 선물해준 지갑을 잃어버렸고
그 이후로 아침에 일어난 기억이 없고 다시 담배를 피우고 있다.

10일 이상 피워대서 니코틴 의존증이 생겨버렸지만
아직은 덜 의존하고 있는지 다시 돌아가고 싶다.
담배는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않고 단순히 날 의존증에 걸리게만 했다.
날 금연구역에서 장시간 무엇인가에 집중할 수도 없게 만든다.
정신적 쾌감조차 주지 않았다. 그냥 마약같았다.

아침이나 오후에 잠들면 밤에 잤을때보다 같은 양의 피로를 풀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자야 해서 시간이 아깝다. 활동시간에 난 자고 있으니
사람들과의 관계가 불안정해지고 불규칙해진다.
결국 이런저런 생각으로 깨어있을때도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하게 된다.
서점에 가거나 음반가게에 갈 수도 없고, 친구들을 만나서 놀 수도 없고
보고 싶은 사람과 연락도 취할 수 없다. 그렇다고 평소에 보던 책들을
읽는 것도 아니고 피아노를 열심히 치는 것도 아니다. 그러면 일을 하던지.
일도 안한다. 프로그래밍도 안하고 자기개발도 안한다.
뿐만아니라 하던 운동도 안하게 하고, 귀차니즘도 극대화된다.

고로 이런 생활. 다시 돌아와봤는데
다시 돌아오면 뭔가 색다른게 기다리고 있을줄만 알았는데
아무것도 없었고 더 구렸다.
다시 돌아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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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대 OST – Thank You

September 25th, 2006 17 comments

원곡은 노영심씨의 1997년 앨범 ‘이야기 피아노 무언가’ 11번 트랙인데
SBS 드라마 ‘연애시대’에서 손예진의 눈물송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악보가 무려 9장이라.. 3페이지만 연습/연주해봤습니다.
치기도 쉬우면서 참 듣기 좋네요 😀

피아노 Only 들어보기

피아노 with 보컬 들어보기

‘Thank you’가 좀 더 쉬워서 먼저 연습하지만,
‘보내지 못한 마음’도 무지 욕심이 나는 곡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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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ggo님 결혼하다

September 25th, 2006 3 comments

9월 24일 안동에서 서문교 군이 씩씩하고 멋진 모습으로 예식을 올렸습니다.

아침 8시에 일어나서 허겁지겁 정장을 차려입고
강변 동서울터미널에서 환용군과 함께 안동행 버스를 탔습니다.
가는 길에 NDS로 마리오카트좀 땡기고 연애시대(드라마) 1, 2편 보니까
어느새 도착해있더군요!

예식장에 도착해보니.. 3배 멋져진 문교씨와 5배 예뻐진 pmy양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활짝 잘 웃으시는 리눅스코리아 서상현씨도 보이고~ (@)
인사는 못드렸지만 Burnhard 씨도 보였습니다.
전날 1시간밖에 못자서.. 대인관계 MP가 1에 가까웠기 때문에
아는척은 못했네요 (영어가 안되서 그런거잖아 :@ 흑흑)

3달전 친구가 결혼했을때도 그랬었는데, 참 장가가는 모습을 보면
뭐랄까.. 자랑스럽습니다 -_- 왠지 막 뿌듯하고.. ㅋㅋㅋ

안동에서 동서울터미널까지 되돌아 오는데, 버스가 무지 밀려서 5시간 20분이나 걸렸습니다.
덕분에 파이널판타지3 (NDS용 3D로 Remake된) 티-탄을 클리어하고 땅의 크리스탈을 획득! (씨익)

집에 오니 9시.
저녁먹으니 9시 20분.
사이버대학 4주차 수업 못들은거 듣고나니 11:59 —
새로운 피아노곡 연습 좀 하고.. hdd 정리를 마치고
이제 연애시대 3화 보면서 자야겠습니다 ㅎㅎ

뭉고군은 이제 유부남이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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