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 SE 6 번역기 돌린 후 교정 작업 후기

ezTrans 로 슥슥 번역 후..

자주 쓰이는 패키지들 API 문서 영문과 한글을 대조하면서 어색한 단어 치환 목록을 만들던 중
재미있었던 (아니 난해해서 어려웠던) 것들을 몇 개 소개합니다.

일단 가타카나를 발음 그대로 옮겨진 것들은 대충 보기만 해도 인지가 됩니다.
‘제스추어’ 나 ‘바운딘그복스’, ‘디스팟치’ 그런 것들이 대표적인데요, 조금만 주의력을 쏟으면 쉽게 원래의 의미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랫 녀석들은 빡쌨습니다.

하늘
자산
이륙 시각의 연기
세치기
아이돌 상태
성냥
호랑이 용기

하늘이라.. 이 클래스의 메서드는 모두 하늘입니다. 라네요.. 도대체 이게 뭘까요 -_-?
empty….

자산은 property.. 이것도 원문장과 함께 보면 참으로 재밌습니다 하하;

이륙 시각의 연기.. 하아.. PushBackInputStream 클래스의 번역된 초벌 문서를 처음 봤을 때,
‘이륙 시각의 연기 버퍼의 선두에…’ <- -_-…. 이녀석은 그냥 ‘push back(되밀치는)’로 대치했습니다.

세치기… 예, 인터럽트. 맞습니다. -_-;

아이돌 상태. 인지하기는 어렵지 않지만 IDLE 상태를 ‘아이돌’ 로 본다면 문서 읽다가 머리속이 뒤죽박죽이 될지도 모릅니다;

성냥은 쉽습니다. 예. 상상하는 그것입니다.

호랑이 용기.. 이거 번역은 포기하고 그저 영문 그대로를 넣었습니다. traversal 인데, 호랑이 용기인 상태로 문장을 읽으면..
‘FocusTraversalPolicy 의 주된 역할은, UI 로 포워드 호랑이 용기나 백 워드 호랑이 용기가 발생할 경우에, …’
허허허;;

참 이제, 다운로드 버전도 배포합니다. 제 서버는 허약하니 마음껏 퍼가서 미러링 하셔도 됩니다.

다운로드: http://xrath.com/files/jdk-6-docs-ko.zip
바로보기: http://xrath.com/javase/ko/6/docs/ko/api/

6 Responses to “Java SE 6 번역기 돌린 후 교정 작업 후기”

  1. palpitant3 says:

    참 유용하게 사용하다가

    404 Not Found 뜨는데… 조치를 취해주시면 안되나요?? ㅜㅜ

  2. rath says:

    한날// 김치하 한영 사전을 만들어주신.. -,.-

  3. 한날 says:

    스티븐 아저씨의 unix socket programming 번역서가 생각난다. ㅡ.,ㅡ

  4. 아이스 says:

    ㅋㅋㅋ 호랭이의 용기가 발생하면 힘이 나겠는걸요?

  5. mithrandir says:

    호랑이 용기는 ‘토라바사루’에서 토라가 호랑이이고, 바사루가 어떻게 용기가 됐는지 모르겠네요;
    하늘은 ‘가라(空)’ 에서 왔을테고요.

    그나저나 저렇게 변하니 코메디가 되는군요. 재미있네요 🙂

  6. forest says:

    호랑이 용기는 Kellogg일줄 알았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