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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에 대하여

July 16th, 2010

동기는 부여될 수 없다. 기껏해야 제 스스로 일시적인 동기를 찾을 수 있도록 근처에서 떡밥을 던져줄 수 있을 뿐이다.

당연히 떡밥은 효과가 좋지 않다. 그저 물고기의 판단을 흐리게 하여 이리저리 활동하도록 자극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다가 아주 운이 좋으면 스스로의 길을 찾을 수도 있고.

떡밥사냥을 자주해본 물고기들은 어느덧 경험이 쌓여 그것이 떡밥인지 아닌지 식별할 수 있게 된다. 일부는 회의감을 느끼고 허무함을 느껴서 헤엄치기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떡밥은 떡밥일 뿐, 여전히 드넓고 광활한 바다는 그대로 있다.

– 이상한 글 끝 –

  1. October 2nd, 2010 at 00:33 | #1

    포기하면 편해 (…)

  2. October 2nd, 2010 at 00:33 | #2

    슬프다. 슬퍼.
    신천 뒷골목에서 양꼬치 뜯으며 얘기해야하는데 말이지 ^_^

  3. September 30th, 2010 at 07:22 | #3

    이건 왜 삭제하는게 없어.;형..
    오타생겼네 으악

  4. September 30th, 2010 at 07:21 | #4

    요즘 저는 매너리즘, 동기부여, 우울함 이런 단어들만 떠올라

    스스로에게 육체적 고통을 강도 높게시켜서

    몸뚱아리 챙기느라 마음의 고통을 없애버렸어요.. ^^*

    손톱자르다 피났는데, 손가락 자르는격??

  5. August 25th, 2010 at 04:29 | #5

    rath님 런던도 날씨가 많이 더운가요?ㅎㅎ
    늘 많이 배우고 갑니다^^

  6. 스카리
    July 26th, 2010 at 13:03 | #6

    구글리더로 읽다가 구글광고에 낚시용품 광고 보고 웃겨서 들어왔어요 ㅎㅎ
    오랜만에 댓글 남기네요.
    시동은 스스로 거는것. 누가 대신 걸어주지 않아요~
    엔진이 없다면 시동을 거는 대신에 목적지까지 열심히 페달을 밟아야지요 =3=33

  7. 노말이
    July 16th, 2010 at 22:01 | #7

    동기란?! 떡밥을 잡은 사람이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 잇힝-

  8. July 16th, 2010 at 20:47 | #8

    헤엄치기를 포기하는 물고기가 늘어갈 때 쯤, 새로운 세대의 씩씩한 물고기들이 등장해서 떡밥을 향해 힘차게 헤엄친다.

  9. July 16th, 2010 at 16:58 | #9

    동기부여…
    취미와 개발자로서 이 바닥에 나만의 존재감만 나타내기위한 목적으로 출발했건만…
    수많은 사용자와 그들의 끊임없는 요구.. 그리고 제대로 물은 구글로부터의 떡밥 ?
    뿌리칠수 없는 유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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