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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October, 2010

접근성

October 25th, 2010 3 comments

접근성이 현저하게 낮아서 접근이 불가능한 정도까지는 아니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접근할 수 있지만, 심심할 때 하기에는 귀찮을 정도로 접근성을 떨어트리면 언제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갈망도 생기지 않고, 접근하려고 하면 귀찮음이 느껴지기 때문에 스스로 대상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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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코딩하다가 문득

October 23rd, 2010 2 comments

안드로이드가 가끔씩 날 못살게 군다. 친구들끼리는 싸우면서 친해진다고 하지 않았나. 안드로이드랑도 싸울 때마다 조금씩 친해지는 기분.

하지만 요새는 싸울 일이 그다지 생기지 않는다. 나이 먹고 어른이 되면 친구들이랑 덜 싸우잖아. 서로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을리도 없는데, 자주 싸우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마음의 문이 닫혀버렸다는 거지. 아니면 끼리끼리 놀고 있거나.

여기서 잠깐 변명. 나이가 들수록 싸우는 회수가 줄어드는 이유는 에너지가 부족해서라고 생각해. 둥글둥글해지면 에너지를 많이 안써도 되거든. 대충 대충 적응해서 살아도 살만하니까.

적응하긴 싫지만, 주도적으로 싸울만한 에너지는 없을 때. 아래와 같이 비겁하게 푸념을 한다.

  • 횡 프로그래스바 만드는데, new ProgressBar(context, null, 0x01010078) 을 입력하게 하진 말아야지. 기본스타일이 왜 indeterminate 니. 1048576 이후로 외우게 되는 두번째 7자리 숫자가 될 작정인가.  1048576은 16진수로 바꾸면 외울건덕지도 없건만. 내가 19 78년생이였으면 모를까.
  • dalvik 쓰는 거 좋다 이거야. 그래도 dex 생성툴은 좀 개선해야하지 않을까? 3.06GHz core 2 duo로 클래스 160개 dx로 묶기만하는데 9초 걸리는거 이해할 수 있어. 그런데.. 클래스 파일 딱 1개 고쳤는데 다시 9초? dx 툴에 –no-optimize –no-strict –no-locals –positions=lines 넘겨봐야 5초. fcsh 같은거 하나 출시할 타이밍은 이미 지난 거 같은데..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dx.jar 리버스해서 개선시키겠나.

푸념은 푸념에서 끝내야 하는  것.

다시 일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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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상황을 명확하게 말할 수 없다면

October 20th, 2010 6 comments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명확하게 말할 수 없다면

  • 설계를 안했거나
  • 설계를 개판으로 했거나
  • 설계하면서 코딩하고 있거나
  • 거짓말 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

진행상황을 명확하게 (진실을 담아) 얘기했으나, 나중에 틀어지는 경우

  • 설계에 오류가 있어서 다시 설계를 했음
  • 설계에 오류가 있는데 그 오류를 직시하지 못하고, 설계따위 중요하지 않은 것이라 생각하며 죄없는 자신의 의지력에게 책임을 물음. 밤샘. 못지킴. 운좋으면 지킴. 번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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