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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ath World &#187; Lif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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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The only joy in the world is to begin.</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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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기부여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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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6 Jul 2010 07:16:07 +0000</pubDate>
		<dc:creator>Jang-Ho Hwang</dc:creator>
				<category><![CDATA[Daily]]></category>
		<category><![CDATA[Life]]></category>
		<category><![CDATA[productivity]]></category>
		<category><![CDATA[동기부여]]></category>
		<category><![CDATA[이상한글]]></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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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동기는 부여될 수 없다. 기껏해야 제 스스로 일시적인 동기를 찾을 수 있도록 근처에서 떡밥을 던져줄 수 있을 뿐이다.
당연히 떡밥은 효과가 좋지 않다. 그저 물고기의 판단을 흐리게 하여 이리저리 활동하도록 자극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다가 아주 운이 좋으면 스스로의 길을 찾을 수도 있고.
떡밥사냥을 자주해본 물고기들은 어느덧 경험이 쌓여 그것이 떡밥인지 아닌지 식별할 수 있게 된다. 일부는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동기는 부여될 수 없다. 기껏해야 제 스스로 일시적인 동기를 찾을 수 있도록 근처에서 떡밥을 던져줄 수 있을 뿐이다.</p>
<p>당연히 떡밥은 효과가 좋지 않다. 그저 물고기의 판단을 흐리게 하여 이리저리 활동하도록 자극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다가 아주 운이 좋으면 스스로의 길을 찾을 수도 있고.</p>
<p>떡밥사냥을 자주해본 물고기들은 어느덧 경험이 쌓여 그것이 떡밥인지 아닌지 식별할 수 있게 된다. 일부는 회의감을 느끼고 허무함을 느껴서 헤엄치기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p>
<p>떡밥은 떡밥일 뿐, 여전히 드넓고 광활한 바다는 그대로 있다.</p>
<p>- 이상한 글 끝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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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상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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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8 Apr 2010 21:32:12 +0000</pubDate>
		<dc:creator>Jang-Ho Hwang</dc:creator>
				<category><![CDATA[Life]]></category>
		<category><![CDATA[productivity]]></category>
		<category><![CDATA[meditation]]></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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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요 며칠 명상을 하고 있다. 길게도 안한다. 한번에 10분 정도. 명상이라고 하니 뭐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을텐데, 그저 눈을 감고 바닥에 앉아 자아를 지켜보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자아를 짓누르는 게 아니라 어린아이 돌보듯 &#8216;지켜보는 것&#8217;.
마음속에서 찌질대는 자아가 말하는 것들을 아무 대꾸없이 다 들어주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의 대화와 크게 다르지 않게,  그냥 들어주기만 해도 많은 문제들이 해결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요 며칠 명상을 하고 있다. 길게도 안한다. 한번에 10분 정도. 명상이라고 하니 뭐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을텐데, 그저 눈을 감고 바닥에 앉아 자아를 지켜보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자아를 짓누르는 게 아니라 어린아이 돌보듯 &#8216;지켜보는 것&#8217;.</p>
<p>마음속에서 찌질대는 자아가 말하는 것들을 아무 대꾸없이 다 들어주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의 대화와 크게 다르지 않게,  그냥 들어주기만 해도 많은 문제들이 해결된다. 계속 듣다보면 <a href="http://www.yes24.com/24/goods/1941471?scode=032&amp;srank=1">이너게임</a>에서 말하는 셀프1과 셀프2의 목소리가 적절히 나뉘어 들리기도 한다.</p>
<p>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아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는다. 그러면 자리에서 일어나서 일을 시작한다. 그러다 자아가 다시 할 말이 많아진듯 하면, 자리에 앉아 명상을 한다.</p>
<p>생각없이 쉬는 것과는 다른, 새로운 활동을 찾게 되어 적지 않게 기쁘다.</p>
<p>참조</p>
<ul>
<li><a href="http://www.amazon.com/8-Minute-Meditation-ebook/dp/B000OIZUQM/ref=tmm_kin_title_0?ie=UTF8&amp;m=A7B2F8DUJ88VZ">8 Minute Meditation</a></li>
<li><a href="http://www.yes24.com/24/goods/1941471?scode=032&amp;srank=1">이너게임</a></li>
</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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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로부터의 도피 #인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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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9 Feb 2010 10:51:34 +0000</pubDate>
		<dc:creator>Jang-Ho Hwang</dc:creator>
				<category><![CDATA[Books]]></category>
		<category><![CDATA[Life]]></category>
		<category><![CDATA[아직도가야할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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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M. 스캇 펙의 아직도 가야 할 길의 61-62 페이지 인용합니다 .
우리는 자신의 행동에 따른 책임을 회피할 때, 그 책임을 다른 어떤 개인이나 조직 등에 떠넘긴다. 이것은 자신의 권리를 양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에리히 프롬은 나치즘과 권위주의에 대한 그의 연구에서 이를 &#8216;자유로부터의 도피&#8217;라고 했다. 아주 적절한 표현이다.
책임지는 괴로움을 피하기 위해서 백만, 천만의 사람들이 하루하루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M. 스캇 펙의 <a href="http://www.yes24.com/24/goods/2502002?scode=032&amp;srank=1">아직도 가야 할 길</a>의 61-62 페이지 인용합니다 .</p>
<blockquote><p>우리는 자신의 행동에 따른 책임을 회피할 때, 그 책임을 다른 어떤 개인이나 조직 등에 떠넘긴다. 이것은 자신의 권리를 양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에리히 프롬은 나치즘과 권위주의에 대한 그의 연구에서 이를 &#8216;자유로부터의 도피&#8217;라고 했다. 아주 적절한 표현이다.</p>
<p>책임지는 괴로움을 피하기 위해서 백만, 천만의 사람들이 하루하루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시도한다.</p>
<p>나의 친구 중 한 사람은 아주 똑똑하지만 침울한 사람이다. 내가 그대로 놔두면 거침없이 그리고 유창하게 우리 사회의 압제적인 세력들에 대해 얘기를 토해 낸다. 인종 차별, 남녀 차별, 군비 확장 그리고 지방 경찰관들이 자기 같은 사람들이 머리를 길게 기른다고 귀찮게 구는 것 등등에 대해 흥분을 하며 얘기한다. 나는 여러 차례 &#8220;너는 이미 어린아이가 아니다&#8221; 라는 것을 지적해 주었다.</p>
<p>우리가 부모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그만큼 부모는 우리에게 지나친 지배권을 갖게 된다. 사실 부모는 우리를 잘 기를 책임을 갖고 있다. 그 때문에 우리는 부모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고 있다. 부모가 억압적인 태도로 아이를 가르치면, 아이들은 자발성과 선택 능력을 제대로 기르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아이들에게는 선택의 기회가 제한적이지만 건강한 성인에게는 무한대로 주어지기 때문에 선택 능력의 미숙은 큰 문제가 된다.</p>
<p>때로 우리는 두 가지의 나쁜 일 가운데 덜 나쁜 것을 선택해야 할 경우가 있다. 이런 선택 역시 우리가 결정할 문제다. 물론 이 세상에 압제적인 세력이 있다는 점에서는 나도 그 친구에게 동의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런 세력에 대응하고, 다루는 방법들을 단계적으로 선택할 자유를 가지고 있다. 경찰이 장발을 싫어하는 지방에서 사는 것도 그의 선택이고, 긴 머리를 그대로 기르고 있는 것도 그의 선택이다. 그에게는 다른 도시로 이사할 자유도 있고, 긴 머리를 자를 자유도 있으며 또 장발족이 당하는 불이익에 항의하는 캠페인을 벌일 수 있는 자유까지도 있다.</p>
<p>그러나 그는 매우 영리한데도 이런 자유를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자기의 커다란 힘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이 정치적 세력을 가지지 못했다고 슬프게 여기는 쪽을 선택한 것이다. 그는 자기가 자유를 사랑한다는 것과 자유를 방해하는 압제적인 세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얘기를 할 때마다 실제로는 자기의 자유를 포기하여 남에게 주어 버리고 있는 것이다. 언젠가는 선택을 하는 것이 고통스럽다는 그런 단순한 이유 때문에 삶을 적대시하는 그 친구의 태도가 바뀌기를 나는 간절히 바라고 있다.</p>
<p>대다수의 환자에게 존재하는 &#8216;무기력함&#8217;은 자유에 대한 고통을 피하고 싶은 욕망에서 생겨난다. 그래서 그들은 그들의 삶이나 문제에 대해 책임질 줄을 모른다. 그들이 느끼는 무력감은 사실 자신들의 권리를 포기했기 때문이다. 그들이 치유되고 건강해지려면, 조만간 성인의 생활 전체가 개인의 선택과 결정의 연속이라는 것을 배워야만 될 것이다. 그들이 이런 것을 전적으로 수용할 수 있을 때에만, 자유로울 수 있다. 이런 것을 수용하지 못하면 그들은 영원히 자신들을 희생자라고 느끼게 될 것이다 .</p></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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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지같은 마우스 때문에 주의력을 지킬 수 있었던 해프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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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4 Feb 2010 01:03:31 +0000</pubDate>
		<dc:creator>Jang-Ho Hwang</dc:creator>
				<category><![CDATA[Life]]></category>
		<category><![CDATA[productivity]]></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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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요즘처럼 수많은 업체들이 사람들의 주의력을 빼앗아오기 위해 별별 노력을 다 하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주의력을 지키기가 어렵다. 인지능력은 따로 시전하지 않아도 무의식적으로 발휘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산성 관련된 블로그들에서는 한 번에 한가지 일만 하자는 주장이 많다. 지난번 글에서는 다른 것들을 외면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었다. 그런데 우리는 365일 24시간 용맹스러운 전사가 되기 어렵다. 지치기도 하고 소심해지기도 하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요즘처럼 수많은 업체들이 사람들의 주의력을 빼앗아오기 위해 별별 노력을 다 하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주의력을 지키기가 어렵다. 인지능력은 따로 시전하지 않아도 무의식적으로 발휘되기 때문이다.</p>
<p>그래서 생산성 관련된 블로그들에서는 한 번에 한가지 일만 하자는 주장이 많다. <a href="http://xrath.com/2009/12/how-to-live-with-multiple-projects/">지난번 글</a>에서는 다른 것들을 외면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었다. 그런데 우리는 365일 24시간 용맹스러운 전사가 되기 어렵다. 지치기도 하고 소심해지기도 하고 주늑들기도 한다.</p>
<p>그런데 우리가 피곤하고 지쳐있고 잠을 잘 때도.. 시간은 흘러가고, 아무도 노력하지 않아도 마감기한은 척척 우리를 향해 걸어온다. 용기를 내기도 바쁜데, 이제 더 적은 리소스(시간)를 가지고 처리해야 하는 것이다. 압박은 배가 된다.</p>
<p>시간이 부족해지면 일을 제 시간에 끝마치지 못했을 때를 대비하기 위한 전략도 세워야 한다. 약간 두렵기도 하고. 그러면 할 일은 더 많아진다.</p>
<p>결과적으로 주의력은 점점 더 분산된다.</p>
<p>이런 상황에서 한번에 한가지 일에만 관심을 쏟는 것은, 기본적으로 대단한 의지력의 소유자에게나 가능한 것이 아닐까? 자기 자신을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사람이여야 하기도 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그저 어려운 일이다.</p>
<p>이런 어려움과 싸우고 있던 어느날 밤, 재미있는 일이 있었다. 갑자기 마우스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것이였다. 진짜 성질난다. 혼자 중얼중얼 욕하고 마우스를 집어 던진다. 그렇게 되고나니, 눈앞에 놓인 수많은 문제들이, 그저 차근차근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때려 죽이고 싶은 어떤 나쁜녀석으로 변화되었다. 이럴땐 계획이고 뭐고 없다. 어떻게든 없애버려야 하는 것이 된 것이다. 바야흐로 전시.</p>
<p>그래서 그녀석 하나를 죽이고, 죽이다가 눈에 띈 맘에 안드는 녀석 하나 또 죽이고, 그러다보니 문제들이 다 없어졌다. 그러나 없애버리는데 급급했어서 인지능력도 떨어졌고, 주의력이 한 곳으로 완전히 쏠렸었기 때문에, 미션이 끝나고 뒤를 돌아보면 헛점 투성이에 실수도 많다. 하지만 분명하게, 눈앞에 보였던 Task는 종료했다.</p>
<p>이 시점에서, 어떤 형태의 결론을 내버리는 것을 대단히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겠다. 분산된 주의력과 하나에 꽂힌 주의력은 나름대로 쓸모가 많다. 하나는 통찰을 주고, 다른 하나는 결실을 준다. 그저 마우스 때문에 우연히 일어났던 일을, 계획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사악한 생각이 내 머리를 떠돈다. 비인간적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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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ontext 크기 줄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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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8 Jan 2010 02:59:13 +0000</pubDate>
		<dc:creator>Jang-Ho Hwang</dc:creator>
				<category><![CDATA[Development]]></category>
		<category><![CDATA[Life]]></category>
		<category><![CDATA[productivity]]></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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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당연하게도, 유지해야할 문맥의 크기가 작으면 작을수록 우리는 더욱 유연해질 수 있다.
지금 그대의 편집기에 열려져 있는 파일의 개수가 몇개인지 확인해보라. 4개가 넘어가는가? 너무 많다. 2~3개 정도로 유지할 것을 추천한다.
한번에 한 Task만 처리할 수 있게 최소한의 파일만 열어놓도록 하자. 그렇지 않으면 이것도 해야하고 저것도 해야하고.. 자꾸 새로운 시각정보들이 여러분의 뇌에게 잦은 cs를 발생시켜 업무 효율이 떨어질 것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당연하게도, 유지해야할 문맥의 크기가 작으면 작을수록 우리는 더욱 유연해질 수 있다.</p>
<p>지금 그대의 편집기에 열려져 있는 파일의 개수가 몇개인지 확인해보라. 4개가 넘어가는가? 너무 많다. 2~3개 정도로 유지할 것을 추천한다.</p>
<p>한번에 한 Task만 처리할 수 있게 최소한의 파일만 열어놓도록 하자. 그렇지 않으면 이것도 해야하고 저것도 해야하고.. 자꾸 새로운 시각정보들이 여러분의 뇌에게 잦은 <a href="http://en.wikipedia.org/wiki/Context_switch">cs</a>를 발생시켜 업무 효율이 떨어질 것이다. 하나의 Task가 끝났으면 Cmd-Shift-W로 열린 모든 파일을 닫아버리자.</p>
<p>요즘 컴퓨터는 무척 뛰어나서 초당 cs가 4,000번씩 발생하더라도 서버 로드가 0.3이 채 안된다. 그러나 당신의 뇌는 기껏해야 초당 100회도 견뎌내지 못한다 (근거는 없습니다. 죄송 -_-). 유지해야할 문맥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상책이다.</p>
<p>사람이 컴퓨터보다 뛰어난 능력이 있다면 추상화 능력이다. 프로세싱 능력이 떨어지는 대신 최소한의 정보만을 가지고 어떤 의미를 도출하는 추상화 능력 말이다. 인간이 잘못된 추상화 과정을 많이 저지르긴 하지만 (편견, 오해 등등) 누구나 특정 수준 이상의 추상화 능력을 발휘하며 살아간다. 아마 인간의 프로세싱 속도가 떨어지는 것을 커버하기 위해 설계된 부분이 아닐까!</p>
<p>내가 생각하기에 인간이 돌리는 thread stack size는 별로 깊지 않은 듯 하다.</p>
<p>한동안 문맥변환 비용을 어떻게 줄여야 하나..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던 적이 있다. 오랫동안 고민했음에도 불구하고 딱히 만족스런 결과를 얻지 못했다. 왜냐하면 문맥변환에는 빌어먹을 &#8216;<strong>의지력</strong>&#8216;이 필요하므로 자동화할 수 없고 결국 예측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결국 유지해야하는 Context를 줄였다.</p>
<p>머리속에 유지해야하는 Context를 줄일 수 없다면?</p>
<p>데이터의 값을 저장하지 말고, 레퍼런스만 저장하면 된다. 그렇다고 레퍼런스 변수들을 문맥 클래스에 줄줄 선언해놓으면 문맥을 들여다 볼때마다 변수명이 보여서 그대의 정신을 마비시킬지도 모른다. 그러니,  적절히 Set이나 Map에 넣어놓도록 하자. 요즘 세상은 인덱싱 능력이 뛰어난 툴들이 너무나도 많다. 단, 도구들을 사용하기로 결심했다면 완전히 신뢰하도록 하자. 신뢰하지 않으면 peek/check 비용이 높아져서 결국 생산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p>
<p>끝.</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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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그래머로 돌아왔다</title>
		<link>http://xrath.com/2010/01/back-to-be-programmer/</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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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6 Jan 2010 05:11:03 +0000</pubDate>
		<dc:creator>Jang-Ho Hwang</dc:creator>
				<category><![CDATA[Development]]></category>
		<category><![CDATA[Life]]></category>
		<category><![CDATA[Piano]]></category>
		<category><![CDATA[productivity]]></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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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2009년 8월, 프로그래머로 살던 나는 어디로 갔을까라는 포스트를 올린 적이 있다.
그리고 5개월이 지난 지금, 나는 온전히 프로그래머로 살고 있다. 프로그래밍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좀 더 나은 프로그래머가 되고자 하는 생각도 없다. 그저 프로그래밍 할 뿐이다.
영어공부 한답시고 RSS를 탐독하지도 않고, 책을 읽을 때 소리내어 읽지도 않는다. 당장 내게 필요한 정보만 얼른 취한다. 만약 해당 분야에 개념이 부족하여.. 필요한 정보만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2009년 8월, <a href="http://xrath.com/2009/08/프로그래머로-살던-나는-어디로-갔을까/">프로그래머로 살던 나는 어디로 갔을까</a>라는 포스트를 올린 적이 있다.</p>
<p>그리고 5개월이 지난 지금, 나는 온전히 프로그래머로 살고 있다. 프로그래밍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좀 더 나은 프로그래머가 되고자 하는 생각도 없다. 그저 프로그래밍 할 뿐이다.</p>
<p>영어공부 한답시고 RSS를 탐독하지도 않고, 책을 읽을 때 소리내어 읽지도 않는다. 당장 내게 필요한 정보만 얼른 취한다. 만약 해당 분야에 개념이 부족하여.. 필요한 정보만 쏙 빼먹는 얌체권법이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급한 마음을 다스리고 개념 탑재 모드로 바꾼다. 당장 구현하고 싶은 기능이 눈앞에 있지만 별 수 있나. 개념이 없는걸. 잠깐 모든 걸 잊고 욕심도 버리고 자아도 버리고 여유있게 테스트 코드 만들면서 공부한다.</p>
<p>더 좋은 방법론을 찾아 헤매이던 시절을 접고, 바야흐로 <a href="http://en.wikipedia.org/wiki/Trial_and_error">trial-and-error</a>의 시대로 돌아간 것.</p>
<p>trial-and-error에 안착하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준 것은 Illuminated mind의 조나단이다. 바로 <a href="http://www.illuminatedmind.net/2010/01/12/how-to-suck-at-anything/">이 포스트</a>. 그는 이 포스트에서 소중한 통찰을 간단한 문장으로 전달했다.</p>
<blockquote><p>Sucking is absolutely necessary. There’s no way around it. In order to get better at anything, at some point or another you’re going to have to suck. That’s just the way it is.</p>
<p>So, here’s the secret to sucking at anything.</p>
<p><strong>Start.</strong></p></blockquote>
<p>시작해버리는 것.</p>
<p>그런데 잘못 해석할 여지가 있다. 나 이거 이거 시작해요~ 라고 선언하는 것은 여기서 말하는 시작과는 구분되어야 한다. 큰일날까봐, 개판될까봐, 마음속에서 꾸물대며 시작하지 못하던 것을 시작하라는 얘기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일날까봐, 개판될까봐 시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스스로 자각하지 못한다. 당연히 필요한 준비들을 하고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러므로 어차피 안될(?) 사람은 이 글을 읽든 말든 시작하지 않는다.</p>
<p>저 글을 읽고 시작한 프로젝트가 하나 있다. 여태까지 써보지 않은 새 플랫폼 (안드로이드)에서의 프로젝트였는데, 무언지 모를 기운에 말려 시작을 1년 넘게 미루고 있었다. 여튼 시작해버렸더니 정말 수많은 suck이 시작됐다. 그런데.. Start =&gt; Suck =&gt; Better 패턴이 한 프로젝트에 결코 한 번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즉,</p>
<ul>
<li>프로젝트 시작</li>
<li>뻘짓</li>
<li>내공 향상</li>
<li>뻘짓</li>
<li>내공 향상</li>
<li>프로젝트 끝.</li>
</ul>
<p>이런 게 아니라는 거다.</p>
<p>프로젝트 중간중간 셀 수 없이 많은 Start가 필요하다. 한 트랜잭션이 짧다. 개판이 될지도 모르는 위험을 무릅쓰고 계속 Start를 해야하는 거다. 이렇게 Start =&gt; Suck =&gt; Better가 계속되다보면 어느 시점에서는 꽤 좋은 품질에 도달해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면 더욱더 Start가 어려워진다. 왜냐하면 개판이 됐을 때 잃는 것들이 훨씬 더 많아져버렸기 때문이다.</p>
<p>여기서 하나 짚고 넘어가야할 것이 있다. 대체 왜 시작하기가 어려운 걸까. 왜 개판되는 것을 왜 싫어하는 걸까. 스스로 시작해서 개판이 됐으면 자기 행동에 책임을 져야한다. 그런데 책임지기는 싫다. 혹자는 책임질 용의는 있으나, 스스로 책임질 능력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괴테님은 파우스트에서 이렇게 말했다.</p>
<blockquote><p>As soon as you trust yourself, you will know how to live.</p></blockquote>
<p>내 생각에, 당신이 당신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면, 당신 존재의 일부분을 신뢰하는 그 누군가가 당신의 영혼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본인은 깨닫지 못한다.</p>
<p>다시 Start 얘기로 돌아와서. 내 생각에, 시작하고나서 중요한 핵심 기능들을 다 완성하는데는 전체 프로젝트진행 시간의 20%도 걸리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프로토타이핑을 아주 좋아한다. 20%의 노력만 쏟아도 고객들은 80%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런데 매번 고객 상대한다고 해서 본인마저도 핵심 기능이 정말 80%라고 착각하면 큰일난다. 왜냐하면 완성도를 높이는 부분은 핵심 기능이 아닌데, 이런 중요한 부분에 20%의 시간만 할당하고 20%의 관심만 주입할테니 (게다가 바람둥이 기질이 없는 사람은 관심을 분할하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 완성되는 결과물의 품질 또한  개판이 되기 때문이다.</p>
<p>그런데 왜 다들 핵심 기능에 목매달고 있는 것일까? 아직 80%에 대한 부분(UX도 80%에 포함될 것이다)이 normalize되지 않아서? 모르겠다. 내가 알 바 아니지. 남들이 우르르 start -&gt; suck 하기 시작하면 긴장감이 극에 달하겠지만, 그들이 wait, wait, wait, bomb! 해준다면 나로써는 감사할 따름.</p>
<p>이제 다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 다시 suck을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p>
<p><object classid="clsid:d27cdb6e-ae6d-11cf-96b8-444553540000" width="400" height="17" codebase="http://download.macromedia.com/pub/shockwave/cabs/flash/swflash.cab#version=6,0,40,0"><param name="src" value="/tmp/xspf_player_slim.swf?&amp;song_url=http://xrath.com/files/mp3/sonatine_tour_20100125.mp3&amp;song_title=PIANO%20SONATINE&amp;player_title=PLAY" /><embed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00" height="17" src="/tmp/xspf_player_slim.swf?&amp;song_url=http://xrath.com/files/mp3/sonatine_tour_20100125.mp3&amp;song_title=PIANO%20SONATINE&amp;player_title=PLAY"></embed></object></p>
<p>위 곡은, 조금전에 연주한 피아노 소나티네 20분 투어. 틀린 부분만 빼면 -_- 썩 들어줄만 하다는 아내의 증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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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교 모임 후 양심의 꺼림칙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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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2 Jan 2010 10:28:48 +0000</pubDate>
		<dc:creator>Jang-Ho Hwang</dc:creator>
				<category><![CDATA[Life]]></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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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니체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304 page.
351. 왜 우리는 일반적인 사교 모임 후에 꺼림칙함을 느끼게 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우리가 중대한 사실을 가볍게 받아들였기 때문이거나, 인물들에 대하여 논의할 때 완전히 정확하게 이야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또는 말을 해야 했을 때 침묵했기 때문이며, 적당한 시기에 일어나서 가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해서 우리가 사교 모임에서 마치 우리가 거기에 속하는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니체의 <a href="http://www.yes24.com/24/goods/204017?scode=032&amp;srank=2">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a> 304 page.</p>
<blockquote><p>351. 왜 우리는 일반적인 사교 모임 후에 꺼림칙함을 느끼게 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우리가 중대한 사실을 가볍게 받아들였기 때문이거나, 인물들에 대하여 논의할 때 완전히 정확하게 이야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또는 말을 해야 했을 때 침묵했기 때문이며, 적당한 시기에 일어나서 가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해서 우리가 사교 모임에서 마치 우리가 거기에 속하는 것처럼 행동했기 때문이다.</p></blockquote>
<p>온전히 자기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나가는 것도 고해인데, 가면까지 써야한다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겠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꺼림칙함을 불사하지 않으면 안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p>
<p>그래도 이 세상은 선택의 여지가 너무나도 많아서 양심을 조작하든, 꺼림칙함을 견디든, 목표를 조정하든, 사교모임에 나가서 직언만 하다 쫓겨나든 각자의 방식으로 어찌어찌 살아나갈 수 있다.</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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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훌륭한 리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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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0 Jan 2010 11:17:21 +0000</pubDate>
		<dc:creator>Jang-Ho Hwang</dc:creator>
				<category><![CDATA[Life]]></category>
		<category><![CDATA[productivity]]></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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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비자아 프로그래밍은 자아를 업무로부터 격리시킬 것을 추천한다. 사람들은 각기 다른 자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배가 산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egoless가 아닌 ego-driven을 할 경우, 프로젝트의 방향과 자기 자신이 가려는 방향이 일치하는 럭키샷이 터지지 않는한 항상 갈등이 이어진다.
게다가 자아의 방향은 어렵지 않게 바뀔 수 있다. 가만히 앉아있다가 본인 스스로 바꾸는 경우도 있지만, 주위 측근들의 속삭임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비자아 프로그래밍은 자아를 업무로부터 격리시킬 것을 추천한다. 사람들은 각기 다른 자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배가 산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egoless가 아닌 ego-driven을 할 경우, 프로젝트의 방향과 자기 자신이 가려는 방향이 일치하는 럭키샷이 터지지 않는한 항상 갈등이 이어진다.</p>
<p>게다가 자아의 방향은 어렵지 않게 바뀔 수 있다. 가만히 앉아있다가 본인 스스로 바꾸는 경우도 있지만, 주위 측근들의 속삭임을 듣고 바뀌기도 한다. 너무나도 자주 바뀔 수 있는 이런 자아. 참으로 신뢰하기 어려운 녀석이 아닐 수 없다.</p>
<p>그래서 우리는 <a href="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9271600">큰 뜻</a>이 필요하다. 자기 자신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어떤 것이 필요하다. 대의를 따르기 시작하면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egoless 상태가 될 수 있다.</p>
<p>용맹스런 자와 찌질한 자의 차이는 그가 따르는 대의가 있는지, 있다면 그게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쉽게 알 수 있다.</p>
<p>훌륭한 리더는 사람들을 통제하려들지 않고 그럴싸한 대의를 명료하게 만들고 공유한다. 그리고 가만히 앉아있다가, 인간의 망각패턴과 심리를 고려하여 적시에 리프레쉬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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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러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면</title>
		<link>http://xrath.com/2009/12/how-to-live-with-multiple-projects/</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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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9 Dec 2009 20:46:15 +0000</pubDate>
		<dc:creator>Jang-Ho Hwang</dc:creator>
				<category><![CDATA[Life]]></category>
		<category><![CDATA[productivity]]></category>
		<category><![CDATA[fear]]></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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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한번에 하나의 프로젝트에만 관심을 쏟아야 한다. 한번에 하나씩만 해야 한다.
이런면에서 Mark Forster 할아버지의 Auto-focus는 참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Auto focus에서 경고하듯이, 데드라인이 명확한 프로젝트에는 이 시스템이 효과가 없다. 왜냐하면, 데드라인이 명확하게 지정되어 있으면 노력하지 않아도 관심이 알아서 생기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focus를 잡지 못하는 오류가 생긴다.
그런데 데드라인 3개가 겹쳐있으면? 상관없이 한번에 하나에만 관심을 쏟아야 한다.
그래서
용기가 필요하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한번에 하나의 프로젝트에만 관심을 쏟아야 한다. 한번에 하나씩만 해야 한다.</p>
<p>이런면에서 Mark Forster 할아버지의 <a href="http://xrath.com/2009/02/autofocus-time-management-system/">Auto-focus</a>는 참 훌륭하다고 생각한다.</p>
<p>그러나 Auto focus에서 경고하듯이, 데드라인이 명확한 프로젝트에는 이 시스템이 효과가 없다. 왜냐하면, 데드라인이 명확하게 지정되어 있으면 노력하지 않아도 관심이 알아서 생기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focus를 잡지 못하는 오류가 생긴다.</p>
<p>그런데 데드라인 3개가 겹쳐있으면? <strong>상관없이</strong> 한번에 하나에만 관심을 쏟아야 한다.</p>
<p>그래서</p>
<p>용기가 필요하다.</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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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사소통은 어렵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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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9 Dec 2009 20:29:19 +0000</pubDate>
		<dc:creator>Jang-Ho Hwang</dc:creator>
				<category><![CDATA[Life]]></category>
		<category><![CDATA[productivity]]></category>
		<category><![CDATA[communication]]></category>
		<category><![CDATA[의사소통]]></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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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타인과 함께 일하면서 시너지를 얻는 경우는 많지 않다. 의사소통에 많은 시간을 쏟아부어야 하기 때문이다. 각자 알고 있는 것을 상대방에게 잘 설명해줘야 한다. 의사소통 능력이 절대적으로 높은 사람이 존재한다면 모를까, 대부분 domain specific 의사소통에만 능한 경우가 많다. 지들끼리 의사소통 잘됐었으니까, 자기는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랑 말이 잘 안통하면, 배척한다. 그러고 사시던가&#8230;
감정적인 충돌이 생기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타인과 함께 일하면서 시너지를 얻는 경우는 많지 않다. 의사소통에 많은 시간을 쏟아부어야 하기 때문이다. 각자 알고 있는 것을 상대방에게 잘 설명해줘야 한다. 의사소통 능력이 절대적으로 높은 사람이 존재한다면 모를까, 대부분 domain specific 의사소통에만 능한 경우가 많다. 지들끼리 의사소통 잘됐었으니까, 자기는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랑 말이 잘 안통하면, 배척한다. 그러고 사시던가&#8230;</p>
<p>감정적인 충돌이 생기지 않으면 의사소통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제멋대로 말하고 제멋대로 듣고 이해하고 서로 웃으며 &#8216;나와 소통이 잘 되는 분이구나&#8217; 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상대방의 이미지를 자기가 보고 싶은대로 만들어둔다.  어느날, 상대방이 내가 생각하던대로 움직이지 않고 자기 감정을 상하게 하면, 상대방이 변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의 본질은 대체로 변하지 않는다.</p>
<p>반면에, 대책없이 부정적인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언급할 가치도 없다. 차라리 대책없이 긍정적인 게 훨씬 유용하다.</p>
<p>함께 사는 것은 원래 피곤하다. 인간에게 자아가 있기 때문이다. 의사소통이 어렵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p>
<p>의사소통이 너무 어렵다는 것을 일찌감치 깨달은 몇몇 조직들은, 의사소통을 필수항목으로 생각하지 않고, 결과만을 주고 받으며 일하기도 한다. 이 방법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자원이 철철 넘친다면 말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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