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샵에서 구입한 알람시계는 아침 8시에 맞춰있다. 그러나 소리가 워낙 스트레스라 7시 40분정도면 눈이 떠진다. 벌써 이 생활도 7주째.. ㅎㅎ
일어나서 2시간정도는 뇌가 풀가동되지 않는다고 하니, 가동을 위해 빠르게 PDA로 비주얼드2를 한다. 4분정도 하면 확실히 아침이라 평소 점수의 1/4 정도밖에 안나온다. 핸드폰 전원을 켠다.
이제 컴퓨터 방으로 온다. 타자봇과 문장 10개정도를 가채점으로 입력한다. 진퉁으로 하면 평타 왕창 깎이니 -_- 아침에 아론기계식으로 치면.. 속도 진짜 안나오더라. 아무튼 잠이 완전히 다 깬 상태가 되었다.
언제 시작했는지와는 무관하게 8시 50분까지 씻는다. (매일매일 씻는 퀄리티가 바뀐다--) 양말신고 가방 챙기고 차자작 착착 파바박 집을 나오면 8시 55분. 지하철 도착하면 9시. 선릉역 도착할때까지 비주얼드2 -- 가끔 응원단을 즐긴다. 선릉에서 회사까지 걷는 10분동안, 응원단 OST나 최신가요를 듣는다.
9시 20분 회사 도착. 언제나 그렇듯이 경리직원분 빼고 아무도 없다. 에어컨을 가동하고, PDA 세팅하고 블랙커피를 타온다. 어제 퇴근전에 작성해둔 TODO 목록을 편다. ......... 짜증날때쯤 타자봇과 논다. 밥먹는다. 커피먹고 양치한다. .......... 6시가 되었는데 아직도 업무 의욕이 가득차있는지 확인한다. 없으면 슬슬 업무정리를 시작한다. 팀원들에게 업무보고를 강요한다-_- 있으면 '식사 하실분?' 을 외치면서 밥을 먹는다. ........... 내일 할일 TODO 목록을 세세하게 작성한다. 퇴근한다.
집에 도착해서 전화기를 끈다. 타자방 코딩을 하거나 책을 보거나 선약이 있을 경우 친구를 만난다. 씻고, 비주얼드를 3판 정도 하고, 응원단도 몇 곡 하고 자기관리 책을 40페이지 정도 읽다가, 잔다~
Comments
6 thoughts shared
rath
응원단 치어걸즈 6개만 더 클리어하면 올클!
rath
이제 치어걸즈 Ready Steady Go! 하나 남았다~ 얏호~ (혼자 리플달고 노는 기분이 이런거구나 -_-)
nXing
DS있으신가봐요? -_-;; 전 치어걸모드 레디스테디고에서 때려쳤었는데 ;; 너무 어려워요 ㅠㅠ
rath
예 DS 유저.. ㅎㅎ 저도 치어걸즈 Ready Steady Go 남겨놓고 계속 고생중인데.. 여태까지 한게 아까워서 꼭 클리어 해보려구요 -.-;
nXing
마지막 스테이지를 남겨두고 접기엔 가슴이 아려오죠 -.-;;;; 전 DS팔고 PSP로 넘어왔는데, 이러고나니 DS가 굉장히 그립네요 -._-;;
rath
전 아직 DS만 쓰고있어서 PSP가 부러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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