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IRC의 까나리님과 leanblue(codethread)님의 권유로 데스크탑에 Gentoo Linux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젠투 좋다고 젠투로 오라고 하셔서 쉽게 꼬임(?)에 넘어갔는데, 막상 설치하기 시작하고 나서는
*'한번에 부팅에 성공하면 초천재에요..' *
이런 말들을 T.T 아무튼 까나리님의 설치가이드 http://kkanari.org/wiki/wiki.php/GentooInstallGuide를 보면서 시작했습니다. 커널컴파일도 신나게 하고 은근히 아무 문제 없이 잘잘~ 진행되다가 grub 설정에서 삑사리 내서 커널패닉이 한번 났습니다. 까나리님과 leanblue님의 도움으로 3번만에 부팅 성공!
이것저것 vim, openssh, gcc, glibc 열심히 깔고 이제 xorg-x11 gnome 깔고 있습니다. emerge 라는 녀석에게 반했는데 FreeBSD의 ports랑 비슷하면서도 편한게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usr/portage 디렉토리 밑에서 각 ebuild 파일들을 보며. '아~ 요샌 이런게 있구나~' 하는 재미가 아주 솔솔!
아주아주 맘에 들어하고 있습니다. wooil님이 추천해주신 우분투 리눅스도 설치해봐야 하는데, 며칠전 윈도우 날리고 이성을 잃었을때 설치했다가 곧 지워서 으음;
xorg-x11 gnome을 컴파일 하기 시작한지 어느덧 4시간이 되어갑니다. 이거 다 깔아도 아까 emerge 구경하면서 흥미로웠던것들 다 설치해보고 가지고 놀아보려면 한참은 걸릴듯 합니다.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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