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모대학교 공학대학원들 대상으로 진행했던 Work Life Balance 세미나 후기. 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엇인가를 알리고 전파하는 능력이 전혀 없다는 것을 느꼈다. 또한, 주제 선택도 적절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강의실에 앉아 계셨던 분들에게는 다소 애매한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든다. 약 30여 명을 대상으로 1시간 정도 시간을 썼으니, 총 30시간 정도를 내가 허비했다는 생각에 불편함이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게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평소 내 주변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다양한 사람들의 집합이었고, 이전에는 추측만 할 수 있었던 부류의 사람들과 직접 대화를 나눠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쉽게 오지 않을 사람들과의 대화는 내게 큰 의미가 있었고, 덕분에 술자리까지 염치 불구하고 따라가 재미있게 어울릴 수 있었다.
겪어보지도 않고 성급히 일반화하며 ‘저 사람들은 훌륭해, 이 사람들은 별로야’라고 쉽게 단정짓던 내 습관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앞으로 살아가면서 마음은 더 불편해질 수도 있겠지만, 현실을 왜곡해 마음만 편해지는 것보다는, 몇 걸음 더 성장했다는 점에서 유익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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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10월초부터 거의.. 오늘-\_-까지 여유없는 삶이 계속되다가 대략 오후 3시 20분경부터 좀처럼 내게 찾아오지 않던 여유가 찾아왔다. 쌓인 일들을 생각해보면 결코 여유로울 수 없는 상태이지만, 일이 있냐 없냐를
포스트를 위한 잡념
진정한 자아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나'라는 사람도 의식보다 무의식의 힘이 너무나도 크다. 감정이나 무의식적인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엄청나게 저항을 한다.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