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외주 개발을 하는 가로수길 회사는 대표가 둘인데, 나한테 갑질당하는 대표는 개발 쪽이고, 다른 대표는 컨텐츠와 영업 및 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오늘 그 다른 대표와 오랜만에 이야기를 하다가, 그동안 개발 대표가 정보 유통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그간 쌓인 게 터지면서 정신이 나갔다. 그리고 개발 대표는 나한테 되도 않는 사과를 했다가, 나한테 말 걸지 말라는 소리나 들었다. 더불어 이 회사에 나를 소개한 인간은 약간의 저주와 함께 친구 목록에서 지워졌다. 그 사람이 이 프로젝트를 직접 하려다가 이 상황을 파악하고 나한테 넘기고 도망간 것이라 보여졌기 때문이다. 그렇게 피바람이 불었던 하루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술도 안 당기고, 마음도 평화롭고, 운동도 하던 대로 하고, 밥도 잘 넘어간다. 하찮다.
교훈: 정보는 유통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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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잡생각 덤프
어제(12.26 화) 저녁은 별다른 일정이 없어서 오랜만에 가족과 거실에서 텔레비전도 보고 빈둥거리며 여유롭게 보냈다. 최근 4일동안 취침 시간을 1시간씩 앞당겼다. 이대로라면 오늘은 2시에 자야한다. 잠드는데
친구들과 한 잔
오늘(편의상 금요일) 약속이 없었다면 집에 와서 하고 싶었던 것들을 마구 만들었겠지만 퇴근 후 중학교 친구들을 대거 만나 우럭, 광어에 산사춘을 맛나게 먹고 초딩 친구들의 연락을 받고 신천으로 고고싱! 오늘은
안드로이드 코딩하다가 문득
안드로이드가 가끔씩 날 못살게 군다. 친구들끼리는 싸우면서 친해진다고 하지 않았나. 안드로이드랑도 싸울 때마다 조금씩 친해지는 기분. 하지만 요새는 싸울 일이 그다지 생기지 않는다. 나이 먹고 어른이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