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 점성술 현공풍수 헤르메스학 공부를 느리지만 꾸준히 하고 있다. 초반에는 남들 꺼 무료로 봐주며 샘플 데이터를 쌓고 이후 새 지식을 얻을 때마다 기존 데이터로 회귀테스트하며 공부하는 재미가 솔솔했다.
익숙해지다 보니 남들 봐주는 행위에서 경험치 쌓이는 일이 줄어들어 즐거움이 떨어졌다. 청자가 미신 총집합 학문들에 대한 지식이 충분하지 않다면 고작 1-2시간으로는 정확한 의미 전달이 불가능에 가까운데 그러다 보니 상담 과정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의 대부분이 직렬화에 쓰이므로 내 입장에서는 의사소통 훈련하는 것밖에 안 되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과집중해야 하므로 내 인생으로부터 철저히 멀어지기도 하며, 의미 전달이 잘될수록 팩폭이 되는 거라 적당히 약이 되는 정보로 희석해야 하는데 이 또한 스스로 거짓말을 해야 해서 불쾌한 일이다.
이러한 학문들은 스스로 공부하여 자기 자신과 세계를 이해하고 흐름을 인식하여 균형을 잡는 목적으로 쓰는 것이 올바른 사용이라고 본다. 복채를 주고 철학관에 다녀오는 행위는 대부분의 경우 아무런 이득도 얻지 못하고 심리적 부작용이나 생길 것이니 재미로만 보고 잊어버리거나 아예 보지 않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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