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rd 서버를 Go에서 Rust로 바꾼 썰 푸는 걸 재밌게 읽어서 다른 글도 읽어봤는데 충격을 받았고 꽤 실망했다. 저자가 의도했을 리는 없겠지만 RN 개발자들 까는 글이 된 느낌이다. RN 잘 쓰면 네이티브에 비해 성능상 안 꿀린다!를 말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세부 내용을 읽어보면 "어떻게 저런 것도 신경 안 쓰고 막 릴리즈하고 운영했던 거지?" 정도의 느낌이다. 자바스크립트에서 정규식 개념 없었던 것도 놀라웠지만 중간에 Flux Store 최적화라 써놨는데 그냥 충분한 이해 없이 막 만들어서 이상해진 거잖아... 😔 어찌 보면 RN 극찬 글인 게 대강 짜놔도 서비스 운영에 큰 문제가 없다는 얘기가 된다.
그래서 Discord 프론트는 이제 관심이 없고 백엔드만 맘에 든다. 지난주부터 아무 이유 없이 Rust 귀신이 붙어서 계속 Rust만 보고 있다. 회사 일은 지금도 동접 100명도 안 돼서 장고로 막 만든 서버도 맨날 노는데 왠 Rust.. 라지만 개발자가 나밖에 없으니 결국 저지를 것만 같다. 매일 기획팀이랑 일하면서 운영 툴과 Flutter 작업만 하느라 파이썬 코드 볼 일이 없다. 가끔 보더라도 몇 글자 치고 끝나니 이젠 코드가 잘 기억나지도 않아서 맨날 grep으로 모듈 찾아서 한다. 이러다 백엔드 다 까먹을지도 몰라. 러스트를 얹어서 백엔드에 시간을 많이 써야겠어.. 😋
Continue Reading
Discover more thoughts and insights
미투데이에 남긴 흔적 - 니체의 인용구 몇 개
만약 아끼는 척하면서 죽이는 손을 본 적이 없다면 인생을 제대로 본 것이 아니다.(me2sms quotes 니체)2008-09-05 21:14:33 자기 자신을 경멸하는 사람은, 그러면서도 언제나 경멸하는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 니체
어제 포스팅에 잠깐 등장했던 니체 전집의 7번째 책인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에서 몇몇 문구를 인용해보려 합니다. 호의적인 위장 사람들과 교제할 때에는 흔히 우리가 마치 그들의 행위의 동기를 간파하지 못한
대인기피증이 고쳐졌나
평생 달고 살던 대인기피증이 잘 고쳐진 것 같다. 노란색이 저녁 약속 있는 날인데, 연초까지의 나라면 벌써 스트레스 터지고 속 아프고 멘탈 나갔을 텐데 아직 팔팔해서 약속 계속 더 잡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