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발을 못한다는 생각이 없어지지 않는 이유에 대한 고찰. 머릿속으로 요래요래 하면 되겠다- 하고 작업을 시작하는데 실제로 해보면 요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ㄹㄹㄹㄹㄹ래ㅔㅔㅔㅔ요래가 된다. 작업을 마치고 단위 훈련을 통해 요래요래로 묶어두면 좋겠지만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며 요오오래에에요래 정도로 타협하고 지나간다. 시간이 흘러 덜 묶인 지식이 흩어지며 사라진다. 비슷한 작업을 다시 하면서 요래요래 하면 되겠다- 하고 또 빡침.
정리를 안 하고 잘못된 기대를 품은 것이 원인인데 막상 작업에 착수했을 때는 과몰입 상태라 그런 건 기억이 나지 않고 어찌됐든 개발을 훨씬 더 잘하면 되는 거 아니냐는 생각과 함께 부정적 감정에 노출되어 난폭해지는데 쉽게 고쳐지지는 않는 것 같다. 이걸 충분히 고치지 전까지는 다른 개발자와 협업을 해서는 안 된다. 가해보다는 자해가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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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쯤 쇼펜하우어 문장론 40페이지만 읽고 氣가 꺾여 비실비실한 상태. 중간고사가 어제 오후 10시부로 끝나고, 스프링노트 메신저 봇 3종 세트(MSN, 네이트온, 구글톡)도 완성했다. 내 맘에 안들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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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그의 비서이자 작가지망생이었던 에커만에게 이런 말을 했다. 처음부터 대작을 쓰려고 하지 마세요. 그런 과욕 때문에 많은 시인들이 고민을 했고 나도 그랬습니다. 그러나 나는 곧 그래서는 안 되며 그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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