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있는 날이면 품질 모니터링 차원에서 하루 종일 K-POP 아이돌을 보게 된다. 나는 편집된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도 스킵하며 보는 편인데, 원본은 수백 배 길어서 도저히 계속 보고 있을 수가 없다. 최종 사용자에게 몇 초 임팩트를 주기 위해 스태프들과 아이돌이 모여 고생 퍼레이드를 한다.
월드스타들임에도 한 거 또 하고 한 거 또 하고 몇 시간 저러고 있으면 표정에라도 지루함이 드러날 법도 한데, 마치 구간반복 해둔 것처럼 목소리 톤과 표정에 변함이 없다. 남들은 쟤네들 하루 일하고 돈 많이 번다고 뭐라 할지 모르겠지만 내가 보기에 쟤네들은 하루 종일 도 닦으며 연습하는 거다. 저걸 많이 하면 인성도 알아서 좋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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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블로그 업데이트를 안한지 너무 오래 되서 -ㅅ- 업데이트를 하려 합니다. 마지막에 쓴 글이 이승환 8집 나온 10월 8일. 오늘은 10월 25일. 무려 17일이 지나가버렸네요. 지난달부터는 회사에 계속 출퇴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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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은 사치품이다
전시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배가 하도 고파서 그냥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 모듬돈까스를 시켰는데 8천 원이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내 식사량의 반도 안 됐다. 누구 코에 붙이라는 건지. 그러면서 든 생각이다. 근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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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자아
문득 나의 한없는 방황이 나의 초자아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 30년(계란 한 판을 채우려면 아직 노른자 한방울이 남았다) 간의 내 사고/행동 패턴으로 봤을 때 이 패턴을 끊임없이 훈련하고 강화하여 완성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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