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i로 불태운 8월이 끝났다. 한 달 동안 잦은 거래로 가스비로만 수백만 원을 태웠는데 이더가 떡상해서 손해는 보지 않았다. 혼자 쓸 서버와 스마트 컨트랙트와 모니터링 앱과 지갑도 만들었지만 이들을 통제하는 주인의 마음에 탐욕이 들어서자 모두 다 함께 어둠의 도구들이 되어 지옥이 펼쳐졌다.
좋은 도구와 스킬을 장만해봐야 본인의 탐욕을 통제하지 못하면 다 부질없다. 계좌만 보면 결과가 좋은 듯하지만, 스스로의 어두운 면을 하도 많이 봐서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9월 한 달 동안은 마음 수련과 밀린 외주들 처리에 매진하고 10월에 재도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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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JavaOne Conference 에서 Chet Haase 씨 인터뷰 내용 중 재미있고 인상 깊은 것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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