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i 중독과 도파민의 함정
일상생활이 폭삭 무너진 바람에 DeFi를 그만두고 그동안 돌리던 서버도 앱도 다 지웠다. 지난 2개월이 순삭된 느낌이다. 도박 중독과 비슷한 상태가 됐었다. 도파민 남용이 얼마나 무서운지 경험했다. 돈을 잃고 망하는 수순이 되면 주변에서 말리기라도 할 텐데 돈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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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이 폭삭 무너진 바람에 DeFi를 그만두고 그동안 돌리던 서버도 앱도 다 지웠다. 지난 2개월이 순삭된 느낌이다. 도박 중독과 비슷한 상태가 됐었다. 도파민 남용이 얼마나 무서운지 경험했다. 돈을 잃고 망하는 수순이 되면 주변에서 말리기라도 할 텐데 돈은 계속
Uniswap v3 최근 24시간 거래금액이 1조가 넘지만 트랜잭션 하나에 10억 넘게 하는 애들이 많다 보니 모든 코인 거래 전체를 tail -f 걸어둬도 눈으로 충분히 쫓아갈 정도다. 그러다 보니 얘는 무슨 사연으로 이걸 샀을까 하며 파도타기를 할 때가 있는데
DeFi 개인 프로젝트를 계속 하다 깨달은 것들. 프로그래밍이 잘 안 되는 날 같은 건 없었다. 그냥 걔네들 일 해주기 싫은 날이었던 거다. 남의 일 안 하려고 외주 시급을 높게 받는데 돈 있는 고객들이 계속 플렉스해서 별 의미가 없어졌다. 일 자체는 항상 재미있긴
DeFi 얼탱이 없는 점 하나. 가스비와 이더가 함께 치솟아서 내 코드 한 번 배포할 때마다 50만 원이 든다는 거다. 함수 하나 살짝 고쳐도 50만 원 태우고 다시 배포해야 해서 빠른 첫 릴리즈나 잦은 이터레이션은 파산을 초래한다. 개발자 생활을 시작한 이래 내가
DeFi로 불태운 8월이 끝났다. 한 달 동안 잦은 거래로 가스비로만 수백만 원을 태웠는데 이더가 떡상해서 손해는 보지 않았다. 혼자 쓸 서버와 스마트 컨트랙트와 모니터링 앱과 지갑도 만들었지만 이들을 통제하는 주인의 마음에 탐욕이 들어서자 모두 다 함께 어둠의
대표가 또 뭐 만들어 달래서 책 한 권 달랑 읽고 내 주변 블록체인 제일 잘하는 친구한테 과외 받으러 나갔는데 이 분이 블록체인 전문가와 함께 등장하여 3시간 동안 파워 과외를 받았다. 마스터링 이더리움 정독하며 잘 이해가 안 갔던 모든 부분을 물어봤는데 세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