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데스크탑의 윈도우즈를 날려먹었습니다.
윈도우 부분이 날라갈것을 충분히 각오하고, 중요한 자료들만을 모으고 모아서 (Outlook 메일보관함 파일, My Documents 압축, 공인인증서, 즐겨찾기, 백업자료, 프로그래밍 작업 파일들) 특정 파티션에 옮겨두었는데 어머나 글쎄 백업해놓은 파티션을 날려먹었습니다.
원래 하려던 것은 Solaris x86 용을 데스크탑에 설치하는 거였는데, 설치도 열라 오래걸리고 그래픽카드랑 모니터 못잡아서 삽질을 하다가 결국 파티션만 날려버리고 말았습니다. (설치 열심히 하는 도중 mithrand님이 Solaris 10 다운로드 받는 주소를 가르켜주셔서 어차피 Solaris는 다시 설치해야할 팔자..)
일단 날렸으니, 최소한의 작업을 위해 Windows 2000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초반에 Professional을 설치했는데 단숨에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 낭패를 보고, 에라 터미널서비스나 쓸겸 2000 Server 쓰자 하고 다시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바이러스가 짜증이 팍 나서 xrath.com 서버에 iptables 설정해서 이번 기회에 모두 사설아이피로 교체도 하였습니다. 무선랜 AP에서 DHCP 설정해서 사설아이피 주도록 바꾸기도 하고, 또 앞으로는 데스크탑에 남긴 자료는 믿지 말기로 해서 smbd 설치해서 (그러고보니 samba 처음 깔아봤어요 --;
이것저것 설정을 마쳤습니다.
이제 멀쩡한 데스크탑으로 돌아왔으니, 프로그램들을 다시 설치합니다. 아직도 멀었지만.. (.NET Studio도 깔아야하고 Photoshop도 깔아야되고 후우우우) 기존 Outlook에서 일정과, 할일목록을 꾸준히 관리해왔었는데 그것 날아간것도 매우 허무하네요 새로 설치한 데스크탑에서는 어차피 이제 Outlook과 결별이나 할 겸, 파이어폭스에 썬더버드를 깔았습니다.
RSS Feed 기능이 있길래 xrath.com의 blog도 좀 손을 보는 김에 soojung도 0.3.2로 올리고 RSS Feed가 되도록 했습니다. 썬더버드 매번 얘기만 듣고 보기만 하다가 직접 써봤는데 한글문제도 거의 없고 스팸필터링도 잘 되고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솔라리스 2번 깔고 실패.. 우분투 한번 깔았다가 좀 구경하고.. 어차피 윈도우가 하나는 있어야 되니 다 밀고 윈도우 설치만 한 상태입니다. 이것저것 정리하느라 거의 12시간정도가 지나간것 같네요. 원래 OS 밀려고 했던 목적이 데스크탑에 깔아놓고 막 쓸 용도였으니 잠시후 업무미팅에 다녀와서 바로 Fedora Core 3나 FreeBSD 5.3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학습이 목적...백업을 어떻게 할까.. 해서 테이프백업 장비 가격을 좀 알아봤는데 아아 열라 비싸네요 --; 그냥 집에오는길에 DVD RW 하나 구입해야겠습니다. 그럼 슝~
Comments
2 thoughts shared
성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파티션이 지워지다니.... 복구하느라 많은일을 하셨네요. 즐거운 연말 되세요~
rath
오.. 성수씨 1년만이네요. 2004년은 서로 못보고 지나가나 봅니다 ㅎㅎ 즐거운 학교 생활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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