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서점에 들러 황금부엉이 출판사의 '마인드 해킹' 이란 책을 구입했다. 다른 사람들은 뭘 해도 머지않아 질린다던데.. 사회에는 신물날 정도로 질렸지만 난 아직도 한 번 좋아한 것은 몇년이 가도 좋아하는 습성이 있어 '뇌' 관련된 책들을 좋아하는 편이다. (아직도 겟타로봇, 마징가Z 좋아하고... -_-)
왜 안질릴까. 질리지 못할 만큼 머리가 나쁜걸까? 아니면 창조적이여서 계속 응용해나가는 걸까? 아니면 단순한 충성심? -_-
읽어나가다보면 외측슬상핵이니 광수용성 세포와 같은 생물학 용어가 난무하긴하지만, 결코 어려운 책이 아니고 아주 흥미로운 책이었다. (총 500페이지 중 120페이지 정도 읽었지만)
또한 저자 2명중 한 명인 매트 웹(Matt Webb)이란 분의 저자소개를 보면 사회 소프트웨어 분야의 연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하며 '사이버공간' 이란 말을 좋아하고 때때로 자기가 "컴퓨터 안에" 있다고 어머니에게 털어놓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의 삽화의 출처가 Wikipedia 이고,
뇌파검사(EEG)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OpenEEG (http://openeeg.sourceforge.net) 이런 링크들도 난무하고
각종 실험들에 대한 Java Applet 링크들도 실려있다.
공학도들이 친숙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또한 몰랐던 사실도 많아서 18,000원이란 돈이 아깝지 않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