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rcus 삽질 후 디프레스된 기분을 풀어보고자 싸이질도 좀 해주고 초코머핀을 우걱우걱 먹어보았으나 별 효과가 없었다.
몸은 피곤하고, MEConsole 빌드는 여전히 안되고 Hollys 프로젝트는 이런저런 일로 1개월째 방치했고 시작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져서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World of Rath -_-를 다시 열어 나르시시즘인지 자기애성 성격장애인지 정말 들을 노래가 없는건지 작년 여름에 한창 가요라인 피아노 연습하고 놀 때 녹음해뒀던 내 노래들을 듣고 있다.
[김광진 - 편지] @piano=letter_voc@ 축 쳐지는 노래니 원곡을 아는 사람이 아니라면 청취하지 않기를 권장한다.
원본 파일명을 보니 작년인 2006년 8월 27일 녹음한거다.
아마 이때 보컬 부른거 4-5개 됐었는데, 삑사리 수준이 다들 너무 높아서 올리지 못했으나
거의 반년 지나서 들어보니 '뭐 이정도면 댔지 멀 더 바래. 니가 가수냐? 프로그래머지 -_-' 로 위안;
노래방가서 이승환 천일동안이랑 이기찬 미인, 박효신 추억은 사랑을 닮아.. 부르고 싶다. 저녁에 심장군 꼬셔서 노래방 가야지
Comments
10 thoughts shared
래쓰옹 노래도 잘 부르시는군여.. -_-=b
노래방이라니 저도 기회가 되면 가고 싶어요~
그나저나 MEConsole 빌드
저도 ㅠ.ㅠ 잘 안 대는중 setup.h 파일을 고치는 방향도 나쁘지 않을듯 싶네여..
rath
KOEI, 원래 할 일인 패치보다 빌드에서 시간지연이 있어서 슬퍼요 흑흑
rath
뭉고, 3월말까지 각자 연습해서 배틀하장 -..-
생각해보니 아직 스파게티 얻어 먹을거 있었네
ㅋㅋㅋ
xhoto
ㅋㅋㅋ 배틀,? 저녁빵? 술빵? 이런걸루...
rath
복분자빵 어때? ㅎㅎ
rath
뭉고가 사주는 스파게티를 생각하면 쌤쌤이~ ㅋㅋ
Continue Reading
Discover more thoughts and insights
터키행진곡 - 양반다리로 불쌍하게
이승훈의 제안으로 불쌍하게 쪼그려서 쳐보려 했다. 쪼그려 앉기는 너무 부담을 많이 줘서 그냥 양반다리로 했는데 동영상을 보더니 이승훈 이녀석이 불쌍하지도 않고 자세도 별로고 임팩트 없댄다. 그래서 동영상은
코딩이 잘 되던 상황을 기억할 수 있는가
코딩을 하고 있다는 것은, 프로젝트의 신경써야만 하는 수많은 이슈들을 잠시 가방에 넣어두고 한순간에 하나씩 집중하여 달리는 것을 말한다. 적어도 내게 코딩하고 있다는 것은 그런 것을 의미한다. 한번에 하나에 집중.
간만에 클래식 - 모짜르트의 터키행진곡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서 모짜르트의 터키행진곡을 녹음했다. 미스가 나도 신나게 연주하는 것은 연습이 아니라 즐기려고 치기 때문일찌어다. 비창 2악장을 연습하려고 했지만.. 처음 연습할때의 그 자연스러운 어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