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해결해준다는 이야기를 잘못 이해했던 시절이 있다. 필요한 다른 모든 자원들을 계속 투입하며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생각만 하며 시간을 보냈으니 현상유지조차 안 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C++ 잘해야지 생각만 한 지 20년은 족히 지났는데 아직도 할 때마다 시발 이 문법은 또 뭐야 시발 그러고 있다. 사실 알고 보면 그저 매사에 시발거리는 거일지도 모른다.
이렇게 윗 글을 딱 쓰자마자, 카우앤독 스태프분들이 피자가 남았다며 고르곤졸라 피자를 들고와서 두 조각을 나눠주셨다. 먹고 나니 기분이 매우 좋아졌다. 혈당 떨어지면 시발거리는 거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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