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자 체크리스트 서류 제출을 마지막으로 모든 게 끝났다. 기나긴(?) 13주간의 EA 출퇴근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
2014년 여름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 겪었던 크고 작은 회사들 6개 중 가장 만족스러운 경험들을 하고 간다. 행복한 아웃사이더 개발자로 지냈어서 EA 계신 분들이 이 글을 본다면 의아해하시겠지만 나는 이 조직을 거치며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보통 조직을 떠날 때는 속으로라도 미워하는 사람이 한두 명쯤은 있게 마련인데 여기서는 아무도 미워하지 않을 수 있어서 더 뿌듯했다.
자 그럼 오늘부터 2일간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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