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절제를 하다 보니 외주나 남의 일 해주기가 불가능해진 것 같다. 아무리 재미없고 어처구니없는 일도 게임 요소를 넣고 도박성을 띠게 하면 주체적으로 재미있게 할 수 있고 나는 그러한 연금술에 능숙한 것뿐이었다. 개발자 구하기는 여전히 어려운 것 같고 외주 성능과 가성비는 꾸준히 올라가고 있지만 이런 자기파괴적인 삶을 알면서도 유지하는 건 스스로에게 무책임하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게다가 나는 재미있는 게임을 할 뿐이고 고객은 간절한 상태라 힘의 균형도 맞지 않고 상대방에게도 무책임한 느낌이다. 적당한 다른 직업이 짠 하고 나타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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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선에서 끊기가 어렵다
올해 내내 일에만 파묻혀 살다가 오랜만에 개인 프로젝트를 했다. 맥에서 쓸 GUI 만들려니 역시 Swing만큼 익숙한 게 없어서 오억 년 만에 자바를 쓰는데, J2SE에 있는 클래스나 메서드는 다 기억나서 편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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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 프로젝트의 배신과 깨달음
6월 말부터 외주하던 그 가로수길 망할 회사는 추석날 당일 새벽에 미팅을 하다 대표가 갑자기 태도를 180도 바꾸며 돌변하고 공동대표라는 멍청한 인간은 미팅 중에 아무말 없이 일어나서 문 쾅 닫고 나가질 않나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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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내 책상 위 전경들
간만에 디카들고 출근해서 사진찍고 놀아보았습니다. \=> 언제나 생각의 정리를 도와주는 A4 용지에 자필로 긁적이는 행위들 \=> 책상 좌측면.. 어제 출력한 '기억의 습작' 피아노 스코어도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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