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절제를 하다 보니 외주나 남의 일 해주기가 불가능해진 것 같다. 아무리 재미없고 어처구니없는 일도 게임 요소를 넣고 도박성을 띠게 하면 주체적으로 재미있게 할 수 있고 나는 그러한 연금술에 능숙한 것뿐이었다. 개발자 구하기는 여전히 어려운 것 같고 외주 성능과 가성비는 꾸준히 올라가고 있지만 이런 자기파괴적인 삶을 알면서도 유지하는 건 스스로에게 무책임하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게다가 나는 재미있는 게임을 할 뿐이고 고객은 간절한 상태라 힘의 균형도 맞지 않고 상대방에게도 무책임한 느낌이다. 적당한 다른 직업이 짠 하고 나타났으면 좋겠다.
Continue Reading
Discover more thoughts and insights
6년 전 앱 부활시키기
6년 전에 런칭했다가 퀄리티가 맘에 안 들어 3달 만에 스토어에서 내린 앱인데, 어찌 기억했는지 이거 쓰고 싶은데 어디 갔냐는 얘기에 반가워서 부활 작업을 하려는데, 막 Objective-C에다 마지막 커밋
Read more
그대의 조상이 남긴 유물을 그대 스스로 획득하라
학습이나 행동에 필요한 의지가 만들어지려면 그만큼의 고통이 필요하다.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는 사람에게 그것을 알려주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역효과만 생겨 정작 그 사람이 학습하고자 하는 의지가
Read more
한동안 피아노를 안쳤더니
한동안 피아노를 안쳤더니 오른손 4번 힘조절이 잘 안된다. 월광 3악장은 첫 페이지말고 악보도 잊어버렸고.. 터키행진곡은 1번만 쳐도 자세가 안좋아서 오른손 팔뚝에 무리가 온다. 꾸준한 연습을 하기에는 관심사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