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절제와 외주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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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절제를 하다 보니 외주나 남의 일 해주기가 불가능해진 것 같다. 아무리 재미없고 어처구니없는 일도 게임 요소를 넣고 도박성을 띠게 하면 주체적으로 재미있게 할 수 있고 나는 그러한 연금술에 능숙한 것뿐이었다. 개발자 구하기는 여전히 어려운 것 같고 외주 성능과 가성비는 꾸준히 올라가고 있지만 이런 자기파괴적인 삶을 알면서도 유지하는 건 스스로에게 무책임하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게다가 나는 재미있는 게임을 할 뿐이고 고객은 간절한 상태라 힘의 균형도 맞지 않고 상대방에게도 무책임한 느낌이다. 적당한 다른 직업이 짠 하고 나타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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