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슬쩍 2006년 반이 지나가버렸다.
지난 몇 해들을 의미없이 보냈어서 그랬을까? 2006년은 중요하고 필요한 것들을 많이 한 것 같다. 좋게 느껴지는 것은 많지 않지만, 이전과는 다르니. 충격도도 다르니. 그것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줄만한 해이다.
요새 내 생활이 맘에 든다. 이런 한 줄을 내 손으로 작성할 수 있는 날이 왔다니 기쁘다.
여전히 대인관계는 좋지 않다. 이거 모순인데.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있어야 남도 사랑할 수 있는데. 아직도 내가 날 사랑하지 못하고 있나보다. 나르시시즘과는 별 차이가 없는건가..
펀샵에서 알람시계 산 덕분에. 한달째 아침에 일어나고 있다.
최근 12주는 일찍 자지도 않는데, 12시쯤 자는데도 일어나면 6시다.
알람은 안들은지 오래되었다. 알람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다신 듣기 싫어서 일찍 일어나지는 것일수도.
금연 200일 되는 후배의 MSN 대화명을 보고 부러워서 나도 안피기 시작했다.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1주 넘긴 이후론 생각나지 않으니 이제 안정권.
한동안 잠자고 있던, 삭제 포스가 다시 활동을 시작하려 한다. 단순히 삭제 포스가 아니라 no more mercy 일뿐이라고 생각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삭제 포스를 사용해야겠다.
이승철 - 떠나지마, 쿨 - 헤어지자 듣고 있는데 좋다.
Comments
3 thoughts shared
마띤^^)v
올~ 버전업 ㅊㅋㅊㅋ 잘 지내지?
rath
희중형 오랜만이에요 ^^ 저야 아주아주 잘 지내고 있답니다.. 무럭무럭요~ ㅎㅎ
rath
이승철 - 떠나지마. 태진노래방 16137번! 노래방 출시일이 6월 28일이니까.. 질러넷 아니면 7월 중순에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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