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차분함을 벗어나 활기넘치는 하루를 보냈다.
1월1일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도 했지만
드디어 퇴사를 하였고!
퇴사를 했지만.. 일이 싫었던 것은 아니기 때문에 a/s삼아 1월 첫째주는 출근한다. ㅎㅎ
출근하여
이미 난 그 회사 사람이 아니니 시무식에도 참여하지 않았고
관리 및 회의참석도 새로오신 멋진 팀장님에게 다 넘어가서
(인수인계 목록서에 서명도 다 받았다! ㅎㅎㅎ)
정말 a/s를 위한 개발일만 했다.
하루종일 코딩에만 집중하는게 정말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너무나 즐거웠다. 아하하하;;
역시 난 개발을 하는게 심신에 좋아! 하하하;;
퇴근후엔 pistos님이 쏴주신 맛난 깐풍기와 맥주를 마시며
기분좋은 대화를 나누고 집에 돌아왔다.
아~ 매일매일 이랬으면~*
우아~ 2006년에 날 괴롭게 했던 모든 것들이 다 소멸된 이 미친듯이 기쁜 기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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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oughts shared
rath
첫날이 너무 좋았어서 불안하기까지 하다 핫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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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방에서 14살 되다
드디어 14살 그동안 참 많이도 쳤습니다. 드디어 중학교 입학~\* -\_-; Comments rath 2006-09-05T06:49:00.000Z 체리필터 4집 하루종일 듣는중~\*
출근 5일째, 나 대기업 취향이었나
출근 5일째. 오늘도 역시 흥미진진한 일들로 가득했는데 이건 아마 내가 큰 회사에서 일한 경험이 없었던 데서 오는 흥분감인 것 같다. 주어진 것에 대해 감사함을 잘 잊지 않는 3개월 정도는 어떤 악재가 오더라도
주제 없고 제목 없고 내용만 있음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지금 눈 앞에 있는 일이 아니라, 제껴놓은 일들이다. 과거 나는 심지가 그다지 굳지 않아서 이곳 저곳 뿌리내리며 사는 사람이지만, 과거를 살지는 않는 것 같다. 살면서 후회를 하는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