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마다 QA 처리하는 인생
작년 추석에는 SKT 외주 QA 이슈를 80여 개 처리하며 보냈는데 이번 추석에는 모 미디어 회사 QA 이슈를 40여 개 처리했다. 생각해보니 2017년 추석에는 카카오에서 QA 백여 개 처리했다. 재작년 추석에는 지금 다니는 회사 앱 런칭 준비하느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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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추석에는 SKT 외주 QA 이슈를 80여 개 처리하며 보냈는데 이번 추석에는 모 미디어 회사 QA 이슈를 40여 개 처리했다. 생각해보니 2017년 추석에는 카카오에서 QA 백여 개 처리했다. 재작년 추석에는 지금 다니는 회사 앱 런칭 준비하느라 불태웠다.
백수되고픈 이유가 뭘지 생각해본다. 작년 2월 말 "회사에 취업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을 때의 마음가짐은 감옥에 수감되어 스스로의 자유를 박탈한다는 것이었다. 수감생활이 편안하려면 바깥 생활에 대한 갈망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것을 잘 유지하려면
아내님 픽업 차 인천공항 가면서 끄적이는 글 요며칠 계속 누워서 블라인드 한다. 카카오는 어제 평가결과 나와서 글이 아주 많은데 나랑 입장 비슷한 사람이 안 보여서 글은 안 쓴다. 잘못된 기대를 왜 이리 많이 하는 건지 참 순진해 보이기도 한다. 사무실 공기가
EA 일을 시작한 지 만 3주가 지났다. 업무도 매우 명확한 편이고 내 일과 관계없는 분들과 엮일 일도 없어서 기분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없이 순항 중이다. 게다가 익숙한 기술 스택이 없어 지루함도 없다. 이렇게 5주쯤 더 지나면 미션 클리어. 헤이님 만세.
타인과 함께 일하면서 시너지를 얻는 경우는 많지 않다. 의사소통에 많은 시간을 쏟아부어야 하기 때문이다. 각자 알고 있는 것을 상대방에게 잘 설명해줘야 한다. 의사소통 능력이 절대적으로 높은 사람이 존재한다면 모를까, 대부분 domain specific 의사소통에만
알만한 사람들은 다들 알겠지만, 나는 계약직 선호자다. 계약직은 언제든 짤릴 수 있다는 것이 상호 합의된 상태다. 게으른 인간에게 이만큼 좋은 압박 생성기가 또 있을까. 쿨하게 프로젝트 멋지게 끝내고, 헤어지고, 자기개발 하는거다. 정규직은 조직 생활을 해야
아직 안심하기에는 너무나도 이른 시기가 맞습니다만, 극심한 회피성 성격인 저는 와이프를 만나면서 회피성 성격을 많이 고쳐가고 있습니다. 본질에 가까워지면서 제 회피성 성격이 아주 어려서부터 저와 함께 성장해온 제 자신의 일부임을 알게 되었으며, 괴롭고 힘들지만
결혼을 앞둔 어느 2월부터, 제 블로그에는 온통 염장 포스팅이 가득했었지요. 요 바로 앞 글인 '회피성 성격에 대해' 에서는 염장을 최대한 배제하려고 내용에 살짝 묻어가기 권법을 써보았으나, 댓글에서 바로 지적 아닌 지적을 받았고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대놓고
새로운 사람들의 기를 받으며 주활야침 생활을 하고나니 매우 피곤하다. 오전에 좀비모드로 뇌단련을 눈감고 하며 회사에 도착했다. 어제밤에 김국현님이 쓴 웹2.0 경제학이란 책을 30페이지 정도 읽다가 잤는데, 나도 현실계보다는 이상계나 환상계에 속하는 사람인지
매일 매일 섭취중인 하루야채와 메치니코-프 (7) 메치니코프가 장에 좋다고는 하는데, 하루야채가 토마토랑 당근맛이 진해서 더 즐겨 먹는다. 오랜만에 아침에 일어나서 어딘가를 나서는 기분이 즐그르르르럽다 최근 4주간 민간인이라면 상상하지 못할 정도의 시간에만
이번주엔 Xacti HD1a도 구입하고, 친구들고 만나고 주식계좌도 터보고 했으나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곳은 Lucene을 이용한 '약간' 범용 검색서버 개발이다. 그런 연유로 내 MSN 대화명은 황장호 (다른 용무중) 쇼팽 에튀드를 들으면서 코딩질을
오랜만에 차분함을 벗어나 활기넘치는 하루를 보냈다. 1월1일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도 했지만 드디어 퇴사를 하였고! 퇴사를 했지만.. 일이 싫었던 것은 아니기 때문에 a/s삼아 1월 첫째주는 출근한다. ㅎㅎ 출근하여 이미 난 그 회사 사람이 아니니 시무식에도
간만에 디카들고 출근해서 사진찍고 놀아보았습니다. \=> 언제나 생각의 정리를 도와주는 A4 용지에 자필로 긁적이는 행위들 \=> 책상 좌측면.. 어제 출력한 '기억의 습작' 피아노 스코어도 나왔어요 ㅎㅎ \=> 모니터와 키보드, 휴대폰과
이상하게 회사에서 msn 메신저가 잘 안된다. NS까지는 잘 가는편인데, SS에 연결을 못해서 의사소통이 거의 안되니 NS에만 있고 대답안하는.. 오해를 살 수 있으니 아예 msn 을 종료해두었다. 역시.. 메신져를 꺼두니까 일이 너무 잘 된다. 오전에 이렇게
오랜만에 디카들고 나들이 하고 왔습니다. 회사 제 자리 사진들입니다~ 뒤에 화초가 보이는 구석 자리가 제 자리입니다~ 이것은 측면~ 흐흐 요건 확대~ 요즘 디카를 사용안한지가 너무 오래된것 같아서, 큰 맘 먹고 주말에 디카들고 사무실에 가서 찰칵
2003년 8월 15일 광복절 특사로 리눅스코리아에서 나온 이후.. 프리랜서로만 놀았다. 2003년 부터는 이력서를 업데이트한적이 없었지만, 잘 생각해보니 참 이것저것 프로젝트 많이 했다. 어찌되었던간에.. 그동안 정시 출퇴근을 하며 특정 조직의 일원이 되어본적은
조직력 있고 임직원수도 200명 넘는 곳! 나보다 잘 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 그래야 저도 사람답게 살지요~ ㅎㅎ 혼자일하는거 외로워요 ㅠ.ㅠ 성과급도 있었으면 좋겠고.. 내가 게으름 피우면 연봉깎고 회사 도움되는 일 많이 하면 연봉 올려주기도 하는 곳~ 상관이
회사 생활 및 사회생활을 한지 어느덧 7년차가 되버렸다. 그러다보니 MBTI 의 16개 분류보다는 좀 더 범위가 좁고 특별한 집단 내에서 사람을 분류하는 방법을 터득해 나가게 되었다. IT회사를 상대하면서 느꼈던 것 중 몇가지를 기술해보겠다. 이것을 읽고 부디
블로그 업데이트를 안한지 너무 오래 되서 -ㅅ- 업데이트를 하려 합니다. 마지막에 쓴 글이 이승환 8집 나온 10월 8일. 오늘은 10월 25일. 무려 17일이 지나가버렸네요. 지난달부터는 회사에 계속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집에 있으면 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어제(수요일)는 내셔널그리드에서 프로젝트 미팅과 테스트를 마치고 밤 11시쯤 들어왔습니다. 몇달전부터 공부를 시작한 친구 김종현 군이 MSN으로 이것저것 물어보았습니다. 질문이 이상한건지 제가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는것인지 도저히 알아 들을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