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록키 발보아를 봤다. (록키 6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음)
난 실버스타 스탤론 팬이다.
고2때 시험 끝나고 빌려본 Assassins (1995) 극중 이름이 Robert Rath 였는데
너무 재미나게 봐서 집에 DVD도 사놨다. 아무튼 그 이후로 내 닉네임은 rath가 됐다.
완전 내 스타일 영화. 샤론스톤과 함께 나온 스페셜리스트도 한 10번은 본 듯하다.
록키 1~5 DVD 박스세트도 있다
이때부터 안토니오 반데라스도 좋아한다. 집 네트워크 워크그룹이름은 Assassins고 호스트이름이 Rath, Bain 등 -_-
국내에도 2월초에 개봉한다던데 얼른 가서 봐줘야지 다시 봐도 돈 아깝지 않은 영화다.
뭐 반전이 있는 영화는 아니니 스포일러라고 할 거까지는 없고 애비한테 댐비는 아들래미를 보며 록키가 하는 말.. 완전 인상적 완전 감동
넌 변한 것 같아. 진정한 너로 거듭나는 과정을 멈추어선 안돼. 네 스스로가 사람들이 "넌 형편없어" 라고 말하며 손가락질 하도록 만드는건 아니니? 일이 잘못될 때 마다. 무언가 비난하고 탓할거리를 찾는건 옳지가 않아. 그건 음지 인생이야.
니가 알고 있는 것이겠지만 내가 얘기를 좀 해줄까? 이 세상은 결코 따스한 햇살과 무지개로만 채워져 있지 않아. 온갖 추악한 인간사와 더러운 세상만사가 공존하는 곳이지.
그렇다고 세상을 거칠게 살라는건 아니다. 그런 태도는 자신의 영혼을 갉아먹을 뿐이니깐. 하지만, 너와 나, 그리고 그 누구도 아닌 사람들.. 세상을 힘껏 살아가야 돼. 네가 얼마나 성공적으로 사느냐가 아니라. 네가 얼마나 삶을 치열하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한거야.조금씩 앞으로 전진하면서, 그러면서 하나씩 얻어가는거야. 계속 전진하면서 말이야. 그게 바로 진정한 승리야.
넌 옳지 않은 태도로도 세상을 계속 살아갈수가 있어. 하지만 네가 정말 치열하게 살아볼 의지가 있다면.넌 타인의 시선에 연연하지 않고, 네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는거야. 겁낼 필요 업어, 그건 네 모습이 아니잖아. 넌 훨씬 나은 아이니깐!
아 록키 넘 멋있어
Comments
3 thoughts shared
rath
후우 내일부터 치열하기 위해 오늘은 마지막일 수 없는 마지막 담배를 물어야지
서문교
그런데 왜 자기 글에 자기가 댓글을 달아요? -_-
rath
무플 방지용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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