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 였습니다.
사람을 만날 정신이 없던 하루였기 때문에 물리적인 빼빼로를 전달하는 일은 없었고 SMS 상용구를 통한 빼빼로 전달만이 있었습니다.
사회가 만들어놓은, 실제로 SMS를 주고 받는 자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날짜로 장난치는 기념일이긴 하지만, 그것이 SMS를 주고 받을 때 서로 어색함을 줄여 줄 수 있기에 시니컬하게 '사회가 만들어놓은 상술 어쩌구 저쩌구' 를 지껄이는 소모적인 멘트를 할 생각은 없고 그저 이 세상 따뜻하게 외롭지 않게 살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준 것이라 편하게 생각하렵니다.
그래도 커플들이 길거리에서 심한 애정행각을 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편치만은 않습디다. -_-
Continue Reading
Discover more thoughts and insights
SaltyCrackers CTO 구해볼까
SaltyCrackers CTO를 구하고 싶다. 나보다는 코딩을 잘해야 한다. 우리 회사 근로계약서를 보면 근무시간이 10시부터 17시로 되어 있고, 중식 시간이 90분으로 적혀 있지만 보통은 훨씬 더 늦게
Read more
기억을 깊게 남기는 방법과 익숙함의 함정
무언가를 기억 속 깊이 남기고 싶다면, 그 일에 의식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활동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고통을 감수하는 것이 좋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빠르게 흐르고, 기억이 점점 희미해지는 이유는 삶이
Read more
모든 쾌락은 하향로에 속한다
모든 쾌락은 하향로에 속한다. 쾌락을 추구할 때마다 그대는 아래로 향한다. 쾌락은 무의식의 상태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쾌락은 고뇌를 느끼지 못하는 상태다. 고뇌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무의식에 빠진 상태다. 세상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