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일기장을 오늘 무심코 펼쳐보고는 깜짝 놀랐네. 모든 사태를 잘 알면서도 나는 한 발 한 발 빠져들고 있었던 걸세! 자신이 처한 상황을 언제나 명확히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어린애처럼 행동한거지. 지금도 그렇다는 걸 잘 알고 있지만 아직도 개선의 빛이 보이지 않는군.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8월 8일 저녁 -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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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행진곡 - 양반다리로 불쌍하게
이승훈의 제안으로 불쌍하게 쪼그려서 쳐보려 했다. 쪼그려 앉기는 너무 부담을 많이 줘서 그냥 양반다리로 했는데 동영상을 보더니 이승훈 이녀석이 불쌍하지도 않고 자세도 별로고 임팩트 없댄다. 그래서 동영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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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3일의 금요일입니다~ 간만에 푹 자고 일어난 금요일 아침.. 어느덧 한 주가 다 지나가버렸는데, 이번주에 뭘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요. 나이가 들면 왜 시간이 빨리 흐르는것처럼 느껴질까요 -ㅅ-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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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코딩을 무시하는 시니어들에게
요새 보면 일부 시니어 개발자들이 바이브 코딩 무시하는 모습이 보일 때가 있다. 98년 Visual Studio 6.0 처음 나왔을 때 Win32 API로 Hello World 클릭 몇 번만으로 만들어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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