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보면 일부 시니어 개발자들이 바이브 코딩 무시하는 모습이 보일 때가 있다. 98년 Visual Studio 6.0 처음 나왔을 때 Win32 API로 Hello World 클릭 몇 번만으로 만들어주는 거 대단하다고 놀라워했던 게 기억난다. 초보자가 그걸 다 이해할 리도 없고, 이해 못하고 넘어가면 나중에 문제 생기는 거 당연하지만 다들 그렇게 시작하는 거다. 넘어지고 사고치고 다들 그러면서 크는 거지.
그렇게 첫 버전을 어떻게든 뽑아내고 잘 진행하다가 일부는 자기가 원했던 그림이 아닌 것을 깨닫고 포기할 테고, 일부는 내부 구현까지 다 파헤쳐가며 공부해서 다시 태어나고, 일부는 다른 개발자를 고용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운 좋게 아무 문제도 만나지 않고 성공하는 팀도 있을 거다. 어찌됐든 개발 어려울까 봐 미리 겁먹고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어차피 안전한 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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