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성격이 무지 급하다는 거다.
근원지가 거기다.
성격이 급한것이 문제라고 파악한 뒤,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행위조차도 급하다. 마치 해결될 기미가 없는것처럼 보인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급히 달려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목적이 이루어지는 것을 기다리지 못해서일 수 있다. 참을성이 없어서. 모든걸 단기간에 작살내려하는 벼락치기 근성. 단기간에 하려는 것은 장기 집중력이 없어서. 목적달성을 위해 밟아야할 구체적인 절차가 머리속에 모두 그려지기 전에는 결코 미션을 시작하지도 않는다.
달려가다 멈춰서서 다시 생각해야 하는것이 너무 두려워서. 기껏 현실과 타협하여 장기미션을 할당받은 뒤 미션을 단기간에 끝낼 수 있도록 필요한 것을 단기간에 쪼개서, 각각 필요한 요소들을 단기간에 공부하고 그것들을 합산하여, 장기미션을 단기에 끝낸다. 이 과정 자체가 장기미션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진행하는것이 올바른 것일지라도 그게 올바르고 안전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그렇게안하면 난 진행할 능력이 없으니 그렇게 하는 것이란게 스스로 불만이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도했던 것도 내 성격의 일부일테니 이번엔.. 어디 한번 결론 안내고 끝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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