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자아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나'라는 사람도 의식보다 무의식의 힘이 너무나도 크다.
감정이나 무의식적인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엄청나게 저항을 한다. 결국 의식적으로 시도했던것도 이루지 못하고 무의식이 바랬던 것도 못하고 마음은 상하고 이루지 못했음에 스스로를 탓하며 괴로워 하기까지 한다. 이를 자각하고 괴로워하기만 한다면 괜찮은 편이지만.. '이러면 안된다' 라는 강박적인 생각으로 스스로에게 거짓된 정보를 창조해내기도 한다. 결국 균열이 일어나고, 이 사건들은 다음 사고시 '나' 라는 사람에 대해 거짓된 정보를 주게 되어 진정한 자아를 찾는데 걸림돌이 될 뿐이다.
아무 생각없이 성숙하지 못한 무의식을 따라가는 것은 잘못된 일이겠지만, '하고 싶은거 안하면 병나요'를 더 존중해줘야겠다.
여러가지 자기관리, 자기개발 서적들에서 정보를 얻는 것도 좋지만 정보들을 접할때마다 꼭꼭 씹어서 소화시켜 내 것을 만든 후 다음 정보에 접근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내 것이 아닌 정보들이 내 머리속에 남아있는 것은 대단히 기분 나쁜 일이다. 이런 것들은 거짓 자아를 만들 수도 있고.. 이는 날 뺑이치게 만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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