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rath.
아, 오늘은 이 홈페이지 주인이자, 제 사랑하는 남편의 생일입니다. 사실 공개적인 편지라는 것이 조금 창피하고 두서 없이 지난 시간을 써 놓은 일이라 부끄럽지만, 편지를 하나 올리려고 합니다. 의도치 않게 RSS로 수신하시는 분들, 방문하셔서 읽으시는 분들, 내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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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은 이 홈페이지 주인이자, 제 사랑하는 남편의 생일입니다. 사실 공개적인 편지라는 것이 조금 창피하고 두서 없이 지난 시간을 써 놓은 일이라 부끄럽지만, 편지를 하나 올리려고 합니다. 의도치 않게 RSS로 수신하시는 분들, 방문하셔서 읽으시는 분들, 내키지
정신 분석학에서 동일화는 다른 개인이나 집단의 특징을 자신의 것과 동일하게 여기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자신의 자아와 동일시 하는 타자가 자신일 수 없다는 것은 그 동일화의 동일화가 이루어 질 수 없음을 의미한다. 이 과정이 상호적이지 않을 때 그러니까 자신의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말하는 것을 싫어해서 그런다. 생각이 많은 것은 원해서 얻은 것이 아니다. 어려서부터 그랬다. 쓸데 없는 잡생각이 많아서 그렇지. 말은 보통 자랑할 때랑 자학할 때만 한다. 난 자기 정체감이 없는데, 글을 쓰다보면 의미가 있을지
언제부터인지 나도 알 수는 없지만 놀고 싶어서 놀아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그저 그 사람이 보고 싶었을 뿐이거나 관계상 자리에 참석하지 않으면 안되는 (혹은 나 혼자 참석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자리였다. 아무런 대화없이 그저 상대방과 같은 시공간을
간만에 블로그(언제부터 내 홈피가 블로그라고 불리웠는지 모르겠지만)에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오랜만에 남기네요. 5개월전 새 회사에 입사하고 미투데이를 시작하면서 정말 하루하루 1분 1초가 알차졌습니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마음 상한 일이
14개월전 포스팅한 구직 글을 발견했다. 회사 구함 지금보니 참 많이 들이댔다 -- 지금 다니는 회사는 14개월전 구직글에 쓴 것중 안지키는게 거의 없었다. 역시 짧은 지식으로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원한다는 것도 우스운 일인듯하다. 14개월동안 난 무엇을
이유모를 체력저하로 15일 저녁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일찍이라고 해봐야 저녁 9시30분~10시경. RAM 수면 중 일어났는지 생생한 꿈들을 꿨다. 시계를 보니 02:35 요새 내 정신을 괴롭히는 것들과 꿈 내용들을 생각하다 문득 시계를 보니 03:15. 고작
10월초부터 거의.. 오늘-\_-까지 여유없는 삶이 계속되다가 대략 오후 3시 20분경부터 좀처럼 내게 찾아오지 않던 여유가 찾아왔다. 쌓인 일들을 생각해보면 결코 여유로울 수 없는 상태이지만, 일이 있냐 없냐를 떠나서, 그동안 여유로운 정서상태를 가져보지 못했기
요새 Daniel goleman 씨가 쓴 SQ 사회지능 이란 책을 읽고 있다. 원래 베스트셀러, 화제의 도서라는 것들을 좋아하지 않지만 구입하고 이미 초반부를 넘어버린 후에서야, 그것이 화제의 책 -\_- 인것을 알았다. 지금 80페이지 넘어가고 있지만, 참 느끼는
혈중 니코틴 농도가 지나치게 떨어졌는지 오늘도 역시 늦은 시간에 편의점을 방문했다. 경비실을 나서는데 어디서 본 듯한 히멀건 것들이 하늘에서 쏟아져 내린다. 엇 눈이다! 서울에 내린 첫눈인가! (내가 본) 그것도 새벽 3시에.. 뭔가 특혜를 받은 기분 :$ 어제,
진정한 자아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나'라는 사람도 의식보다 무의식의 힘이 너무나도 크다. 감정이나 무의식적인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엄청나게 저항을 한다. 결국 의식적으로 시도했던것도 이루지 못하고 무의식이 바랬던 것도
'자기혐오'란 키워드로 구글링 하다가 공감되는 문구들을 찾아버렸다. \========================================= 우리는 상대를 완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랑에 빠진다. 그런데 상대에게 비슷한 부족상태가 존재하는 것을 보면 기분이
읽은지는 3개월정도 지난 책이지만, 3개월만에 다시 읽으니 역시 다 까먹었었다. 다시 읽어도 좋길래, 임팩트가 큰 것들을 포스트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읽어야겠다. 처음에 나는 직장만 구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일자리가 생기고 나니 차가 있어야 할 것 같고, 차를
패닉 Sea Within 앨범의 '미안해' 난 건반을 강하게 치는 편이다. 타이핑할때도 키보드를 좀 쎄게 누르는 편이고.. 그렇게 안하면 스스로 답답한것을 못견디기때문에 -\_- '피아노 부서지겠다 인간아' 란 이야기를 듣더라도 .. 신경쓰지않고 내맘대로 연주
전날 과음의 영향으로 대단히 늦게 일어나고 새로운 피아노 악보를 사러 코엑스 반디앤루니스에 갔습니다. 가요피아노 인생이야기, (2)이별, (3)친구 이렇게 2권을
제일 우울한건 이거지 나도 너 조아... 근데 뭐랄까 조금은 불안하고 딱 자신은 안생겨 그냥 이대로 좋아 하면 확 빠질거 같아서 지금 정리 하는게 나은거 같아 그냥 친구로 있자 이게 제일 우울한거지 포기도 못하게 만드는 거자나 아 요새는 삶이 가득차 있는거
해질 무렵 바람도 몹시 불던 날 집에 돌아오는 길, 버스 창가에 앉아 불어오는 바람 어쩌지도 못한 채 난 그저 멍할 뿐이었지 난 왜 이리 바본지 어리석은지 모진 세상이란걸 아직 모르는지 터지는 울음 입술 물어 삼키며 내려야지 일어설 때 저 멀리 가까워오는 정류장
단지 날씨가 좋아 기분이 좋은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여름을 대단히 싫어한다) 요새는 하는 일들도 재미있고, 사람들한테 화를 내는 일도 거의 없고 사람들이 도에 맞지 않는 일을 부탁해도 웃으며 처리해주는 나쁜 버릇이 생길만큼 기분이 좋다. 마음에 안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