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혐오'란 키워드로 구글링 하다가 공감되는 문구들을 찾아버렸다.
========================================= 우리는 상대를 완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랑에 빠진다. 그런데 상대에게 비슷한 부족상태가 존재하는 것을 보면 기분이 나쁘다. 답을 찾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우리 자신의 문제의 복제품만 발견하게 되었으니까.
[출처] http://afxlab1979.egloos.com/1318287
나는 일 안하는 것에서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본다. 오히려 왜 그렇게 일을 하지 않고 못베기는지 그게 궁금하다. 내 생각엔 일을 하지 않으면 불안한 사람들은 일로 도피하는 것이고 일에 중독되는 것이고 일에 의존하는 것이다. 혹은 사회적 압력이 두려워서 일을 피치 못하게 선택하는 것이다.
사회가 제안한 삐까뻔쩍한 대로를 굳이 걸어갈 필요가 없다. 우리는 우리에게 최적화된 방식으로 살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렇게 사는게 가장 즐거울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강요한 길에 맞춰가다간 부서져버리고 말 것이다. 자신을 아껴주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 자신을 지키고 자신에게 맞는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은 역시 자신밖에 없다. 나는 사회가 가라고 등떠미는 길에 어떠한 매력도 느끼지 못하겠다. 나는 나만의 길을 발명하고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세상의 대부분의 문제는 두가지 때문에 일어난다. 첫째는 타인의 말을 신경쓰는 것. 둘째는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을 뭔가 잘못되었거나 열등하다고 생각해서 교정하려고 시도하는 것.
[출처] http://afxlab1979.egloos.com/1436036
어제 지갑을 잃어버리고 우울함과 자기혐오가 생길뻔했다가 afxlab님의 글들을 읽으면서 기분이 좋아져버렸다. 이제 자야지 -_-
Comments
1 thoughts shared
rath
afxlab 저 분 글들, 볼수록 맘에 드네 ![]()
Continue Reading
Discover more thoughts and insights
대한민국의 괴상한 프로토콜들
내가 대한민국을 싫어하는 것은 약 빤 정부 탓이라기보다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널리 퍼져있는 공동환상이 내 취향과 매우 달라서이다. 사람들은 본인도 납득하지 못하는 그 괴상한 프로토콜들을 준수하려 열심히 노력하고
성향 파악 - 얇은 귀
새로운 사람들과의 접촉이 많은 요즘 한번쯤 나라는 사람에 대해 생각해보는 포스트를 날려야겠다는 생각을 2일째 브레인 스택에만 넣어뒀었다. 어제는 일찍자서 원기회복을 해뒀으니 달려보자. 오늘은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새로운 습관 만드는 방법
zenhabits의 two simple ways to form new habits without really trying 이란 글을 보다가, 1시간 전에 작성했던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