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인 5월 11일. KBS 해피투게더 프렌즈에 인기가수 이기찬 친구로 나가게 되어 회사 휴가까지 내고 방송국에 갔습니다.
그리고 그저께인 5월 17일 방송이 나갔습니다.
하하하 -_- 5년넘게 홈피질 블로그질을 하며 유지했던 이미지가 한 큐에 붕괘됐습니다.
[굴욕의 순간]

인생 뭐 있나요. 사실을 숨겨서 좋을 것 하나 없고, 전 그저 사실을 미화시킬 뿐입니다. 매쉬업 포스트에 쓴 것처럼 사실은 숨기지 않되, 새로운 시각을 만들어내서 우울해지지 않을 뿐입니다.
바쁜 블로거들을 위해 태어난 미투데이도 나온 마당에, 저도 바쁜 미투데이인들을 위해 제가 등장한 해피투게더 시청 60분을 투자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스냅샷 몇장과 2분짜리 FLV를 만들었습니다.
시작은 좋았어요. 저 근엄한(?) 자세

다행히 기찬이가 두번째로 찾아줬답니다. 저 때 표정관리 하느라 힘들었어요.

"반갑다 친구야" 를 외치고 나온 제 중학교 졸업앨범 사진이 나갔습니다.

그리고 맨 첫번째 사진에 나온 것처럼 굴욕을 -_-... 만끽했고 유재석씨가 직업을 물어봤습니다.

훌륭한 MC 유재석씨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해요' 에서 질문을 그치지 않았답니다. "어떤 프로그램을 만드시나요?" 의 질문에.. 기찬아.. -_-

아무튼 두번째로 찾아줘서 여유로운 미소를 날리며 '찾은 친구' 자리에 앉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