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날 덕에 이런 포스팅을 하게 됐다.
음악을 좋아하나요?
좋아합니다. 아니, 좋아한다기보다는 사용하고 있다고 해야할까요. 없으면 안됩니다. 하루에 음악을 듣는 시간은 어느 정도 되나요?
최근에는 음악 청취 시간이 많이 줄었는데, 항상 귀에 뭘 꽂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를 생각해보면.. 족히 10시간은 들었던 것 같네요. 주로 듣는 음악은?
힘 있는 클래식을 듣습니다. 위풍당당 행진곡이라던지, 모짜르트 터키행진곡이나 베토벤 월광 소나타 3악장이라던지 비창 3악장(베토벤 바이러스로 알려져있는) 류요. 지금 듣고 계신 곡은 무엇인가요?
듣고 있지 않습니다. 음악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없습니다. 중학교 때 다니던 피아노 학원 원장님이 음대 보내라고 해서, 더더욱 없어진 거 같습니다. 한창 놀 나이에 음악이라니요!;; 내 인생에 있어서 음악이란?
감정 조절을 담당하고 있는 중역입니다. 가장 최근에 구입한 음반은?
김동률 - 감사 개인적으로 아끼는 음반은?
음반 자체에 대한 애정도는 없습니다. 가지고 계신 음반 수는?
시디 120여장 콘서트(라이브 혹은 파티)는 자주 가시는 편인가요?
2~3년에 한번씩 갑니다. 가장 감동적인 콘서트는?
라이브 황제 이승환 콘서트와 KoRn 내한공연이였습니다. 내한공연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음악가가 있나요?
KoRn 나의 음악 청취 변천사
딱히 변천사는 없습니다. 국내 발라드 중 잔잔하거나 애절하거나 청승 맞은 것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찾아 듣지 않는 편이고, 20대 초 중반에는 KoRn, R.A.T.M. 을 듣다가 최근에는 다시 안듣고 있지요. 요새는 파워풀 클래식만 듣고 있습니다. 음악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습니까?
딱히.. 좋아하는 음악가(혹은 그룹)를 적어주세요.
KoRn, My Chemical Romance, 이승환, 김동률, 쇼팽, 리스트, 모짜르트, 베토벤 등인데 음악을 좋아하는 것이지 음악가에는 사실 별 관심이 없답니다. 그저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만든 사람이면 다음에 만든 음악도 제가 좋아할 확률이 높으니까 주시하는 정도이지요. 위에 적어주신 음악가 중에 자신에게 있어 특별한 의미가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나만의 명곡이 있나요?
베토벤 월광 소나타 3악장과 Rocky IV에서 록키가 눈 속 산장에서 훈련할 때 나오는 Training Montage 입니다. 운동하기 싫을 때 들어보세요. 뛰고 싶어 미칩니다 -_- 노래 잘 부르세요?
나이가... (핑계입니다) 노래방에 가면 꼭 부르는 곡이 있나요?
Steelheart - She's gone 을 꼭 부릅니다. 춤은 잘 추시나요? (웃음)
네버 -_- 좋아하는 OST, 또는 음악이 좋다고 생각했던 영화는?
레옹 자막 올라갈 때 shape on my heart 듣고 뻑 갔었습니다. 99년 러브레터 메인테마에도 홀렸고.. 애니메이션이나 게임곡 중에 좋아하는 곡은
게임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 JAM Project 가 부른 Skill을 대단히 좋아합니다. 이 곡을 알게해준 동생과 노래방에 가면 꼭 부릅니다. 물론.. 이 노래를 모르는 사람이 보면 상당히 추합니다 -_- MP3 플레이어가 있나요? 기종과 용량은
ipod mini 4G가 있습니다.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요새는 휴대폰으로 들어요. 가지고 있는 MP3는 몇곡 정도 되나요?
아주 오래전에는 25,000곡 정도 데스크탑에 들어있었는데, 요새는 한곡도 유지하지 않습니다. 항상 온라인으로만 듣습니다. 자주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에.. 초등학교때부터 강석씨가 진행하는 2시의 데이트 즐겨 들었었는데, 최근에는 없네요. 음악이 듣고 싶을 때와 듣기 싫을 때는
내 자신의 현재 정서상태가 맘에 안들어서 변경시키고 싶을 때 듣습니다. 혹은 어떤 정서상태가 있는데 혼자만으로는 이 정서상태를 100% 즐기지 못하고 있을 때 정서상태를 증폭시켜줄 기제로서 듣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듣기 싫을 때는.. 현재 스스로의 상태가 괜찮을 때 입니다. 혹은 현재 내 정서상태와 전혀 다른 음악을 듣는 것인데 끔찍하게 싫어하지요. 앞으로 더 들어보고 싶은 음악은?
에너지를 주는 음악을 많이 많이 듣고 싶습니다. 음악을 듣기 위해 자주가는 사이트는?
멜론을 4년째 쓰고 있고 youtube와 imeem에 갑니다. 쓰고 계신 음악 청취용 유틸리티는?
멜론 플레이어, YouTube 플레이어, imeem 플레이어.. 입니다. 음악에 관한 잡지나 서적을 자주 읽는 편인가요?
읽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악기는? 특별히 연주할 줄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합니다. 연주는 전혀 못하지만 오보에 소리에 열광합니다. 추천해주고 싶은 곡이 있나요?
Twist를 추천해드립니다. 기분전환할 때 듣는 음악은?
Grieg 피아노 콘세르토 A 마이너 Op.16 초심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부드럽게 근육 긴장을 푼 뒤 삐이- 되는 기분이라 듣고 난뒤 머리에 잡음이 남지 않아 좋아합니다. 지금 핸드폰 벨소리는?
슈퍼 마리오. 빠빰빰빠람 빰 빰. 빰 빰 빰 빠람빠밤 빰 빰 빰 빰~ 빠람 빰 빠라람. 입니다. 학창시절 음악 성적은? (웃음)
좋았습니다. (단호) 음악을 듣는 이유는?
심신의 건강을 위해. 음악이란? (혹은 좋은 음악이란, 나쁜 음악이란)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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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Comments
2 thoughts shared
기분째즈
형이 볼만한 TED 동영상 하나 추천 http://blog.naver.com/jihanj/120055976362 영어공부하는 중이라 영어스크립트를 원한다면 http://search.everyzing.com/viewMedia.jsp?res=378507477&dedupe=1&index=3&col=en-all-public-ep&e=20253584&il=en&num=10&s=PZSID_videopods_videopod0_8_5_0008%3BTEDTalks+(video)&mc=en-all&start=0&q=classical+music&expand=true&match=query,channel&y=0&filter=0&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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