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2일째. 공기가 탁한 건지 밤낮이 바뀌어 그런 건지 자꾸 졸리다. 팀이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현재 상태가 어떤지 대략 파악한 느낌이다. 혼자 만들라고 하더라도 대강 어떻게 전략을 세우고 움직여야 할지 머릿속에 그림이 대략 그려졌다.
어제는 OT 같은 걸 하고 3층으로 출근했고 오늘은 9층으로 이사했다. 친해지진 않았지만 같이 일하는 개발자 3명 모두 맘에 든다. 평소에 흔히 봐오던 내가 개무시하는 개발자들과 패턴이 달라 신선하다. 분위기 파악하느라 모두를 존중하는 자세로 저항 없이 다 받아들이고 있다. 극초반이라 그런 거겠지만 각각을 존중하는데 의지력이 소모되지 않아서 신기했다.
마음에 안 드는 게 하나 있다면 바로 나다. 적절한 형용사는 아니지만 다들 착한 것 같아서 내가 평소 해오던 대로 의사소통하면 졸라 깡패가 될 확률이 높아 보여 계속 닥치고 있게 된다. 그런다고 내가 스트레스 크게 받는 건 아니라 괜찮은데 이게 옳은 일이 아님은 확실한 것 같다. 그러니 이제 관찰자 모드를 중지하고 내일은 보스한테 상담도 요청하고 동료들한테 말 좀 막 걸고 그러면서 솔직해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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