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내 Hibernate 전문가가 없는데 모르는 거 나오면 찾아가며 꾸역꾸역 만들었고 Hibernate 첨 써보는 분들은 내 코드 보고 꾸역꾸역 따라왔었다. 그러다 어제 사내 서버에서 괴랄한 에러가 나서 멤버들이 다 시껍했다. 심지어 management 레벨이 높은 ORM 라인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일정에 쫓길 때는 러닝커브를 실재보다 한 10배는 높게 보는 경향이 있다. 그냥 맥박수 낮추고 혈압 좀만 내리면 금방 되는 거지만 그런 거 잘하는 사람은 별로 없으니.. 이번 에러가 정말 개발자의 버그인지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인지 등을 각잡고 수사해보고 안 되겠다 싶으면 주말 내 ORM 걷어내고 DB도 엎어버리겠다 후후
이 회사 참 좋은 게 내가 확 엎는다고 할 때 다들 환영한다. 아 그냥 호구인가.
수사결과: Hibernate 5가 잘못했다. 너 안 써. 저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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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rse engineering
쓰면서 내용을 만드는 글이니 경어를 피하겠습니다 내가 무엇인가를 학습할 때는 항상 역공학을 쓴다. 처음 메신저와 관련된 로봇을 만들고 싶어서 ICQ 프로토콜을 공부할때도 문서보다는 표본을 채집하고 그것으로 부터
프로세스가 환상을 만든다
통합테스트부터가 지옥의 시작이었다. 모레 오픈인데 오늘에서야 주요 항목들 테스트를 마쳤다. 테스트 환경이 너무 불편했다. 여기 원래 있던 개발자들은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이렇게 일하실 텐데 정말 대단한 멘탈인
처세 의견 한마디
'당연하다' 라는 말을 종종 쓰게 됩니다. 어떤 사람이 어느정도의 시간(30초이상)동안 무엇을 설명할때 쓰이는 '당연히' 류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A가 B에게 지식을 전달하는데 있어서 해당 지식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