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이동이 결정된 지 1주일이 지났지만 팀장이 공식 어나운스를 미루고 있어서.. 동료평가 때 내가 S급으로 잘 준 사람들 위주로 따로 만나 대화를 나누다 오후가 다 갔다. 같이 손발 맞추며 미래를 그리다가 배신당한 그들에게 제일 미안하다. 서너 달 있다가 다시 돌아오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기분이 참 좋았다. 아무튼 이제 심리적인 짐을 다 덜었고 인수인계 건덕지도 없으니 언제든 이동해도 될 것 같다. 리더들한테는 하나도 안 미안하다. 느이들이 잘했으면 내가 갔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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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새로운 거 공부하기 무서워한다
운동 끝나고 집에 와서 에어컨 틀고 선풍기 쐬면서 순대 먹으니까 약 빤 것 같다. 아무 말 대찬지 해야겠다. 사람들 새로운 거 공부하기 졸라 무서워한다. 본인은 인정하지 않겠지만 못하는 게 아니라 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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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정말 많이 분다
지금은 2004년 11월12일 오전 6시10분이다. 오전 5시부터 거센 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방금 기상청에서 확인한 결과 서울 5.9도, 풍속 4m/s 풍향 서북서이다. 기상청 3시간 예보에 의하면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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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A에서 가구 질렀습니다.
IKEA, UK IKEA에서 가구 질렀습니다. 전시장을 돌며 볼 수 있는 각 가구들에는 태그가 붙어있는데 거기에 Location 번호가 있습니다. 가구는 크고 무거우니까 입구에서 종이와 연필을 가져갈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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