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5편 전체 보기

  1. 2018

    대인기피증이 고쳐졌나평생 달고 살던 대인기피증이 잘 고쳐진 것 같다. 노란색이 저녁 약속 있는 날인데, 연초까지의 나라면 벌써 스트레스 터지고 속 아프고 멘탈 나갔을 텐데 아직 팔팔해서 약속 계속
  2. 솔티크래커스와 함께한 4년오랜만에 뜬금없이 솔티크래커스 이야기 4년 전쯤 지인으로부터 한 디자이너를 소개받았다. 2014년 12월 30일, 강남 어느 카페에서 그를 처음 만났다. 앱 개발자를 찾는다며
  3. ADHD 약물 복용 첫날메텔페니데이트(MPH) 1일차. 첫 복용을 한 지 3시간이 지났다. 태어나서 복용했던 그 어떤 약물보다도 임팩트가 크다. 조금 억울해졌다. 왜 병원을 마흔 살이 되어서야 갔을까.
  4. 성인 ADHD 센터 방문기새로운 약을 체험하기 위해 성인 ADHD 센터에 다녀왔다. 교대역 근처 정신과인데 상담해보니 원장 퀄리티 괜찮아 보였고 간호사도 멀쩡하고 환자들도 많았다 추천. 의사한테 솔직하게
  5. 3년 동안 Swift 쓰고도 70%를 몰랐다지난 만 3년 동안 스위프트와 수백 시간을 보내며 앱 다섯 개를 만들었는데 어제 밤에 간단한 코드 수정을 하며 컬렉션 API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스스로에게 문득 빡쳐서
  6. 숨고에서 찾은 독일어 선생님독일어 수업을 받으며 신나게 털리고 왔다. 한국인 특유의 국소적 꼼꼼함과 지적질이 도움됐다. 나이가 많이 어려 보였는데 그 때문인지 넘치는 에너지로 막 쏘아붙이는 면이 괜찮았다.
  7. 수감생활과 무기력 유지하기백수되고픈 이유가 뭘지 생각해본다. 작년 2월 말 "회사에 취업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을 때의 마음가짐은 감옥에 수감되어 스스로의 자유를 박탈한다는 것이었다. 수감생활이
  8. C 서버 코딩이 주는 마음의 평화지난 한 주는 epoll 기반의 서버를 kqueue도 지원하게 하는 잉여를 하며 보냈다. C 서버를 하고 앉았으면 마음이 아주 안정되는 맛이 있는데 이는 기획과의 거리가 아주
  9. 영화와 프로그래밍은 기억을 지운다나는 영화 보기와 프로그래밍을 비슷하게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둘 다 한 번 시작하면 적어도 2~3시간은 다른 짓을 못하기 때문에 머리에서 굴리고 있던 것들이 부서져버린다.
  10. 내가 언제 뭐 알고 썼나새로 옮긴 팀에서 툴 하나를 Angular 5로 또각또각 혼자 만들고 있었는데, 이번 카카오 신입공채가 듣는 SPA 교육에는 React만 있어서 삐졌다. 흥 React로 포팅할
  11. 블라인드하며 인천공항 가는 길아내님 픽업 차 인천공항 가면서 끄적이는 글 요며칠 계속 누워서 블라인드 한다. 카카오는 어제 평가결과 나와서 글이 아주 많은데 나랑 입장 비슷한 사람이 안 보여서 글은 안
  12. 미숙함이 당당해진 시대30년 전에도 미숙한 사람들은 무수히 많았지만 눈치 주고받으며 대단히 한국스럽게 균형을 맞추며 살아왔던 것 같다. 그때와 지금에 다른 점이 있다면 마케팅의 고도화로 미숙한
  13. Alacritty 쓰기 시작FAQ에 macOS + tmux + vim 환경에서 퍼포먼스 이슈 있다길래 걱정했지만 그래도 Terminal.app보다는 훨씬 빠르다. 빠릿하고 쾌적하다. 단, 아직 CJK 문자
  14. 신입 개발자의 마음으로곧 이동하게 될 새 팀에서는 맨바닥에서 빠르게 시공하는 일이 아니라 완성된 것에 대한 유지보수 업무가 대부분이라 여러 가지 기술적 도전을 스스로 받을 예정이다. 최근 5년 동안은
  15. 팀 이동 전 동료들과의 대화팀 이동이 결정된 지 1주일이 지났지만 팀장이 공식 어나운스를 미루고 있어서.. 동료평가 때 내가 S급으로 잘 준 사람들 위주로 따로 만나 대화를 나누다 오후가 다 갔다.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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