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7개월간 일한 카카오 출근 마지막 날이다. 퇴사 공유를 한 달 전에 해서 그런지 마음은 이미 퇴사한 지 열흘쯤 지난 기분이다. 사주 봐주면서 친해진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가 꽤 지속될 거라 상상했었는데 막상 마지막 날이 되니 타노스의 딱처럼 머리에서 거의 다 지워져버렸다. 근속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자기기만 로직이 백그라운드로 돌았던 것 같다. 같이 일했던 몇몇 사람들과 퇴근 후 따로 봤던 친구들만 남았다. 큰 회사에 나는 어울리지 않음을 확실히 했으니 이제 평소처럼 작은 회사만 다니며 고밀도의 삶을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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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 " 아니, 모르지. 그래도 당신이 날 사랑한다는 것은 알아. " 대화, 10-Feb-2008 우리는 만났습니다. 사랑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제 결혼을 합니다. 처음 당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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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기피증이 고쳐졌나
평생 달고 살던 대인기피증이 잘 고쳐진 것 같다. 노란색이 저녁 약속 있는 날인데, 연초까지의 나라면 벌써 스트레스 터지고 속 아프고 멘탈 나갔을 텐데 아직 팔팔해서 약속 계속 더 잡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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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들어오다가 문득 생각한 것
영 평타 200타만 더 늘리자 타자방 angel과 뉴욕허님을 밟-\_-으려면 아직도 갈길이 멀다. 지금은 날르면 690 평균은 540 정도 되는데, 평균 700은 되야 스스로 만족하며 타이핑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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