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의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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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가난한 사람이 있었다. 어느날 그를 불쌍히 여긴 부자가 그를 부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소 한 마리를 보냈다. 그리고 이 소로 땅을 잘 갈아 놓으면 봄에 씨를 뿌려 가난을 벗을 수 있을 것이니 열심히 일하라고 당부했다.

가난한 사람은 희망에 가득차 열심히 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사람은 물론 소도 풀을 먹어야 하다 보니 전 보다 사는게 더 힘들어졌다. 가난한 사람은 소를 팔아 양 몇마리를 사서 한 마리는 먼저 잡아먹고 나머지를 잘 키우면 새끼를 낳고, 다시 키워 팔면 더 큰 돈을 벌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즉히 행동에 옮겨 양 한 마리를 잡아먹고 기다렸지만 새끼 양들은 태어나지 않았다. 하루하루 사는 게 더 힘들어지자 그는 결국참지 못하고 한 마리를 더 잡아먹었다. 그러다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생각에 양을 팔아 닭을 샀다. 닭들이 달걀을 낳고 그 달걀이 닭이 되어 내다 팔면 돈을 벌 수 있어 생활이 금방 필 것이라 믿었다. 다시 계획대로 했지만 생활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닭을 잡아먹기 시작했다.

'이제 부자가 되기는 틀렸어. 이 닭으로 술 한 병을 사마시고 근심걱정을 잊는 편이 훨씬 낫겠어!' 그러면서 마지막 닭까지 잡아먹었다. 봄이 되어 부자는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갖가지 씨앗을 들고 가난한 사람을 찾아왔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은 술에 취해 있었고, 소는 보이지 않은 채 집안꼴은 예전과 전혀 달라진 구석이 없었다.

부자는 바로 되돌아왔고, 가난한 사람은 당연히 일생을 그렇게 가난하게 살았다.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꿈이 있다. 그 중에는 기회도 있었고, 행동으로 옮긴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가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한 투자 전문가가 자신의 성공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돈이 없을 때는 아무리 어려워도 절대로 투자를 위해 준비한 자본과 저축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그런 어려움이 때로는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게 만들고, 그것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다. 이것은 내 삶의 가장 좋은 습관이다." 성격은 습관을 만들고, 습관은 성공을 결정짓는다.

  • 당신은 왜 가난한가? p.81 에서

Comments

5 thoughts shared

01
P

pistos

공감..

02
R

rath

또 하나 올려야겠어요 ㅎ

03

마띤

나두 공감!!!

04
R

rath

공감대 형성! (희중형 열라 오랫만!!!)

05

마띤

오키~한명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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