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감기로 몸이 좋지 않다.
어제는 3시간밖에 안잤는데, 아직도 잠이 안온다. 무의미하게 깨어있다. 어제밤에는 회사일을 하며 밤을 샜다. 재미있는 일을 하며 밤을 새서 그런지 3시간만에 회복 된 것 같았다.
오늘은 일 안하고 있다. 일. 일이 뭐지? 일은 원래 하기 싫은거라던데. 나도 일이 하기 싫은데, 아무것도 할 것 없이 가만히 있는게 일하는 것 보다 더 싫기때문에 일을 한다. 그러다보니 일에 정붙었나보다. 일과 관련된 다른 것을 신경쓰지 않게 해주는 일종의 마약이랄까. 성취감도 있고, 일이 끝나면 자신감도 생기고 가끔 오바해서 자만심도 생기고 그런거지 뭐.
감기 기운 때문인지, 피곤해도 잠이 안온다. 그래서 다시 경어체로 바뀌었나보다.
다시 푹 잠들 수 있는 그날을 위해.
Continue Reading
Discover more thoughts and insights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어느덧 기말고사 막바지에 이르렀다. 컴퓨터네트워크는 좋은 점수 나올 것 같은데 마이크로프로세서는 회로도보고 전류/전압 계산하는 문제들 덕분에 아주 죽 쒔고 -\_- (A야 안녕 (7)). 운영체제는 중간/기말
모호하게 쓰이고 있는 "영어를 잘한다"는 말
영어를 잘한다는 말의 의미는 불분명하다. 별도의 신뢰관계를 필요치않는 의사소통이 목적인 경우, 공부해야할 영단어는 극소수며 실전 경험 몇번만 쌓으면 금새 소통이 가능하다. 자주 쓰는 문장구조 몇개와 단어 몇개만
오랜만에 타자방 800 찍다.
새로 다니는 회사 키보드가 구린건지 XP가 구린건지 아무튼 타이핑이 상당히 안되고 있던 어느날. 졸음을 물리치기 위해 타자방을 켰습니다. 아놔 산성춘님 괴물;; 808 찍었는데 1등 못먹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