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걸작이 아닐 바에는 아예 존재하지를 말아야 해.
그래서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낼 소질이 없는 사람은 예술의 길을 단념하고 예술을 해보고 싶다는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해. 물론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본 것은 무엇이든 따라해 보고 싶은 막연한 충동을 느끼지. 하지만 그건 정말 욕망일 뿐이지 실제로 그런 능력이 자신에게 있다는 뜻은 아니거든.
그런데 줄타기 묘기를 부리는 광대들이 마을에 오기만 하면 온갖 판자나 목재 위를 왔다 갔다 하면서 몸의 평형을 잡아보는 아이들을 생각해 봐. 다른 자극을 받아서 그것과 비슷한 장난으로 옮겨 가기 전까지는 그 짓을 그만두지 않아.
그리고 유명한 연주가가 연주회를 열 때마다 그 악기를 배우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꼭 생긴단 말이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인생의 길을 잘못 드는지, 자신의 소망을 재능으로 착각했다는 사실을 일찍 깨닫는 사람은 그나마 행복한 편이라니깐.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2권 2장에서 발췌
한동안 니체의 글만 탐독하다가 괴테로 넘어온지 며칠 째.
괴테는 따뜻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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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oughts shared
hjazz
소질이 있고 없고를 단번에 알 수만 있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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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을 800으로 누르다
800대는 잘 안나오는 편인데 840으로 830을 눌렀을때의 그 기쁨이란 :o 아이고 기분 조아라~ 수랑님 미안~;; Comments 이정민 2006-08-07T04:55:33.000Z '애욕전선'
Facebook 적극 사용중
짧게 쓰고 짧은 사진과 글들을 친구들과 나누는 미투데이와는 또다른 재미를 주는 Facebook을 아시나요. 이래저래 계정만 만들어놓고 버려두고 있다가.. 6월말 경부터 다시 활동을 시작하여 지금은 친구도
J2SE 6 이야기 - Provide true double buffering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그럼 여태까진 구라 더블버퍼링이였단 말이냐? :@'를 나타낸다. mustang(b32 - 윈도우즈, b48 - 솔라리스, 리눅스)에서 적용됐다니 지금 배포되는 RC에선 물론 포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