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끝나고 집에 와서 에어컨 틀고 선풍기 쐬면서 순대 먹으니까 약 빤 것 같다. 아무 말 대찬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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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새로운 거 공부하기 졸라 무서워한다. 본인은 인정하지 않겠지만 못하는 게 아니라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안 하는 것처럼 보인다. 내 손으로 직접 말할 수는 없지만 그 이유 또한 충분히 이해하기에 은근히 강요하거나 속으로 비난하지 않기로 했다. 그래도 마음속 한켠에서 짜증 나는 건 어쩔 수 없다. 머리도 충분히 좋은 것들이 왜들 그러고 살아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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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오후 반차 다시는 안 쓴다고 했었는데 딱히 뭐 안 하고 집에서 뒹굴기만 해도 되게 매력적인 것 같다. 나는 회사에서 보통, 오후 늦게보다는 오전쪽에 중요한 일을 끝내두는 편이므로 오후 반차를 애용해야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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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열정이 넘치고 프로그래밍에 대한 호감과 역량이 대단하다. 다들 나랑 비슷한 나이(+/-3)인데 어쩜 그리 아직도 의욕이 넘치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나는 그런 거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일만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참 신기해 보인다. 나는 그냥 돈 받았으니까 하는 건데 👀 그런데 그들 눈에는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걸로 보이나 보다. 이 오해는 조금 안타깝다. 나 이거 싫어한다고.. 느이들이 안 해서 하는 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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