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님 픽업 차 인천공항 가면서 끄적이는 글
-
요며칠 계속 누워서 블라인드 한다. 카카오는 어제 평가결과 나와서 글이 아주 많은데 나랑 입장 비슷한 사람이 안 보여서 글은 안 쓴다. 잘못된 기대를 왜 이리 많이 하는 건지 참 순진해 보이기도 한다. 사무실 공기가 개막장인 거 빼고는 나는 정말로 만족한다 애초에 기대가 없어 만족하는 거겠지만 말이다. 한 5주만 어떻게든 버티면 환기/난방 이슈가 자연소멸되어 나아지겠지만 나한테 그 5주는 무급휴가라도 써야 할 만큼 미친 공기인 거다. 이런 글 지금 블라에 쓰면 부적절하겠지. 공기 땜에 퇴사해도 사람들은 내가 평가 땜에 나간 줄 알 거 아냐. 평가 잘 나왔는데 시발. 그런 연유로 퇴사는 천천히 할 예정이다.
-
건강이 제일이다. 곰 타이머 안드로이드 작업 시작하려고 앱 아이콘 넣는데 포토샵 편집까지는 슥슥 했지만 파인더로 파일 복사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멈췄다. 신체화를 통한 꾀병일 수도 있지만 편집기 띄우고 각을 잡으면 바로 기침 나오고 등이 막 쑤신다. 15년쯤 더 늙으면 매일 이런 기분일까- 생각해보니 좀 오싹하다. 담배는 안 끊더라도 술은 안 마셔야겠다 이제.
-
레쥬메 업데이트하는데 정말 귀찮아 죽을 거 같다. 2011년 근처까지 가면 생동감 전혀 없다. 솔직히 7년차 개발자라고 해도 내가 손해 볼 건 별로 없으므로 그 근처 이전은 날려버려야겠다. 7년차 치고 잘하는데? 소리 들으면 기분 좋을 거 같다.
Continue Reading
Discover more thoughts and insights
Listening 공부의 어려움
Listening 공부가 어려운 이유에 대해 생각해본다. Podcast를 듣는다. youtube에서 좋아하는 사람이나 주제로 검색해서 인터뷰를 보기도 한다. 그러나 크나큰 관심이 없다면 모든 내용을 다
집중
평소와는 다르게 활동력을 갑자기 늘리려 한다면 이미 알고 있던 것을 머리에서 지워버리면 된다. 활동을 통해 얻어지는 결과들은 대부분 보잘 것 없고 의미를 찾는다 하더라도 국소적이다. 활동을 통해 자기 자신을 돌아볼
영혼 없이 일한 10주, 영혼 담은 1주
정시출퇴근 10주를 완성했고 이제 시간이 됐음을 깨달았다. 정신 못 차리고 3주를 더 보내게 되면 퇴사 4.3주 전에 노티를 줘야 하는 상황으로 넘어간다. 그전에는 1주 전에만 노티하면 쿨하게 나갈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