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화 보기와 프로그래밍을 비슷하게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둘 다 한 번 시작하면 적어도 2~3시간은 다른 짓을 못하기 때문에 머리에서 굴리고 있던 것들이 부서져버린다. 그래서 시작하기를 꺼린다. 일단 시작하게 되면 한 20분 동안은 마음속으로 '아 그래서 어디에 집중하란 건지..' 혼란스럽지만 2시간이 지나면 시작하기 전보다 기분이 한결 더 좋아져 있다.
기분이 더 좋아진 이유는 시작하기 전에 그토록 지키고 싶어했던 것들이 다 사라졌기 때문이다. 기억을 잃으면 주변 사람은 피곤해지겠지만 본인은 기분이 좋아지게 마련이다. 쓰고 보니 알코올성 치매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지만 알코올은 부교감신경이 올라서 다 잊어버린 거고 영화나 프로그래밍은 교감신경 극대화로 인한 망각이다. 프로그래밍은 약 빠는 활동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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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하는 일
담배를 구입한다. 피운다. 커피를 탄다. 마신다. 영화를 받는다. 본다. IRC에 들어간다. 읽고 쓴다. 메일함을 확인한다. 스팸을 지운다. 잔다. 샤워한다. 싸이한다. 친구들과 전화한다. 가끔 만난다. 으음
상냥함
사회에서 사람들에게 내가 시전하는 상냥함이나 배려에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 기저핵이 모든 것을 관장한다. 전전두엽을 활성화했다면 상대방을 활용하려는 것이다. 상대방을 활용한다니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냐-
Google이 발표한 새로운 시스템 프로그래밍 언어 Go 써보기
구글이 새로운 시스템 프로그래밍 언어인 Go를 발표했습니다. 이것이 무엇인가.. 에 대한 글은 인터넷에 마구마구 퍼져있으니 찾아보시면 되고요, 어제 Google Go를 보고 제가 미투데이에 남겼던 기록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