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수업을 받으며 신나게 털리고 왔다. 한국인 특유의 국소적 꼼꼼함과 지적질이 도움됐다. 나이가 많이 어려 보였는데 그 때문인지 넘치는 에너지로 막 쏘아붙이는 면이 괜찮았다. 독일인 선생님이 내가 흔한 오류 냈을 때 빵 터지면서 귀여워했다면 이 분은 기겁하면서 고쳐주는 스타일.
무엇보다 의사소통이 꼬이기 시작했을 때 한국어 대화를 통해 바로 상황을 수습할 수 있다는 점이 편했다. 소통 꼬인 상황을 해결하는 능력 향상에 도움은 안 되겠지만 이 선생님한테 그런 걸 기대할 이유는 없으니 괜찮다.
어느 정도 레벨이 올라간 뒤에 원어민 선생님을 다시 찾아야겠다. 아직은 기초가 부족해서 한국인한테 한국식으로 까이면서도 얻을 게 많은 상태다. 숨고 괜찮네. 굿.
Continue Reading
Discover more thoughts and insights
압박감에서 벗어나 집중력을 유지하기
내가 집중을 잘하려면 무엇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완전히 사라져야 한다. 그래서 이런 프로세스가 생겼다. 타인 S가 나에게 T를 해달라고 한다. 처음에는 해주고 싶다. 운 좋게 바로 시작하면 금방 끝난다. 하지만
An Overview of CloudFoundry
몇달전부터 CloudFoundry.org를 애용하고 있다. CloudFoundry는 VMware에서 Ruby로 만든 오픈소스 PaaS (Platform as a Service)이다. 용어에 Platform이
종합소득세 내고 각성한 이야기
종소세 천만원 내고 나니까 성질 되게 더러워졌다. 이제 가능한 한 집에 있기보다는 밖으로 싸돌아다니면서 세금으로 만들어진 국가 서비스들 다 누리고 살아봐야겠다. 평소에 보지도 않던 티비지만 KBS 프로그램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