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왑과 보이지 않는 관계

읽는 데 1

Uniswap v3 최근 24시간 거래금액이 1조가 넘지만 트랜잭션 하나에 10억 넘게 하는 애들이 많다 보니 모든 코인 거래 전체를 tail -f 걸어둬도 눈으로 충분히 쫓아갈 정도다. 그러다 보니 얘는 무슨 사연으로 이걸 샀을까 하며 파도타기를 할 때가 있는데 재미가 솔솔하다. 진성 투자하는 분과 시세차익을 노리는 분, 차익거래 봇과 유동성 제공자가 서로 돕고 있는 모습이 훈훈하다.

이것이 탈중앙의 매력이다. 나는 유동성 제공 포지션만 하는데 빠져나가야 할 때가 지나도 계속 호구 잡혀줄 때가 있다. 내가 나가서 유동성이 줄면 모두 다같이 손해를 본다. 그렇게 거래자들과 보이지 않는 관계가 생긴다.

관리자가 없으니 모두가 조금씩 양심적이 되는 느낌이다.

같은 태그의 글

  1. DeFi와 자아성찰
  2. 코드 배포할 때마다 50만원
  3. DeFi와 탐욕의 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