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3주를 채웠다. 3주 동안 학습한 게 정말 많다. 평소에 쳐다도 안 보던 많은 기술 스택과 새로운 개념들을 커버하고 있고, 서로 비슷한 점이라고는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다양한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평소에는 가질 수 없었던 여러 가지 성찰 로직을 돌릴 수 있어 만족스러워하는 중이다.
무엇보다 의사소통 과정에서 내가 반복적으로 좌절하고 번뇌에 빠지던 원인을 찾아낸 것 같아 가장 기쁘다. 고쳐질 가능성은 솔직히 전혀 없다고 보지만 원인을 자각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많은 문제 상황들을 초기에 진압할 수 있게 마련이다.
맘에 드는 밥집도 하나둘씩 알아가고 있고 어쩌다 헬스장에 못 가는 일이 생겼을 때 의지력의 큰 소모 없이 하루 만보와 활동 칼로리 500kcal 채우는 동선도 확보했다. 이렇게 50번만 반복하면 3년을 채워 1999년 첫 입사 이후 신기록을 세우게 되는 것이다.
Continue Reading
Discover more thoughts and insights
Facebook 적극 사용중
짧게 쓰고 짧은 사진과 글들을 친구들과 나누는 미투데이와는 또다른 재미를 주는 Facebook을 아시나요. 이래저래 계정만 만들어놓고 버려두고 있다가.. 6월말 경부터 다시 활동을 시작하여 지금은 친구도
Windows Mobile 6 - Qt 체험기
노키아가 인수한 Qt가 버전 4.5부터는(지금은 4.4.3) LGPL로 바뀐다고 해서 GUI 프로그래밍으로 먹고 살던 시절, 호기심으로 찝쩍거렸던 Qt를 기억해보다가.. 윈도우용이라도 받아서 이것저것 데모
Jython auto completion 구현하다
Jython interpreter에 tab auto-completion 기능 구현! 및 gnu-readline 연동 \[서문] 20시간동안 쉬지않고 Telnet(RFC854, RFC855, RFC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