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터로 두 달치 월급 뽑기
2주간의 짧았던 외주가 끝나간다. 서비스 중인 기존 안드로이드 아이폰 앱을 플러터로 갈아엎는 작업이었다. 기존 소스코드도 받았는데 인생 넘 어렵게 사시는 느낌이 들어 조금 보다 말았다. 디자인은 일관성이 없어서 좀 힘들었는데 작업하며 슬쩍슬쩍 맞춰놨다. 킥오프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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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의 짧았던 외주가 끝나간다. 서비스 중인 기존 안드로이드 아이폰 앱을 플러터로 갈아엎는 작업이었다. 기존 소스코드도 받았는데 인생 넘 어렵게 사시는 느낌이 들어 조금 보다 말았다. 디자인은 일관성이 없어서 좀 힘들었는데 작업하며 슬쩍슬쩍 맞춰놨다. 킥오프 미팅
Flutter 깔짝댄 지 2년이 됐다. Hot Reload에 완전히 중독됐고, 누가 저세상 요구사항을 들고 와도 별 빡침 없이 UI 샤캉샤캉 뽑아내서 기획 디자인과 사이가 좋아졌다. 괜찮은 오픈소스는 아직도 부족하고 대부분 직접 만들어야 하지만 언어에서 어떤 심오함도
Dart 2.12 null safety 마이그레이션하다가 열반에 오를 지경이다. Null safety 아직도 지원 안 하는 의존성 패키지들이 적지 않고, --no-sound-null-safety 옵션 쓰기는 싫어서 웬만하면 새로 만들고 정 안 되겠으면 포크해서 고치고
아직도 Google WebRTC 코드와 시간을 보내고 있다. AV1 인코더는 요새 부쩍 빨라진 libaom 2.0을 써도 넷플릭스가 만든 svt-av1을 써도 어셈블리 반 러스트 반인 rav1e를 써도 라이브에 적용하기에는 성능이 별로라 접고 만만한 VP9을
5일째 화상채팅 만들면서 고통받고 있다. Google WebRTC 맥 버전 H264 인코더가 동시성 문제로 크래시하는데 이슈를 찾아보니 1) 누가 2년 전에 리포트 2) 알려줘서 고마워 고쳐볼게 3) 진척 없음 4) 다른 개발자들 비명 지르는 상태다. 똑같은 코드를
데이그램 디자인한 친구가 새 앱 아이디어라며 가져왔다. 데이그램을 제외하고 지난 5년간 손익분기점을 넘긴 앱이 하나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이뻐서 속는다. 나는 이번에도 속기로 했다. 돈은 다른 데서 벌지
6년 전에 런칭했다가 퀄리티가 맘에 안 들어 3달 만에 스토어에서 내린 앱인데, 어찌 기억했는지 이거 쓰고 싶은데 어디 갔냐는 얘기에 반가워서 부활 작업을 하려는데, 막 Objective-C에다 마지막 커밋 메시지가 iPhone 4, 5에서 생기는 레이아웃 버그
몇 달 전 UI/UX 개선 목적으로 프로토타이핑하는 모 이통사 외주가 있어 Flutter로 만들어 드린 적이 있는데 결과물이 괜찮았는지 프로덕션으로 보내는 새 프로젝트가 들어왔다. 운영 중인 기존 서비스 코드베이스에다 얼마 전 프로토타이핑했던 그 UI/UX를 반영하는
며칠 전 스카이프 미팅 중 디자이너가 '이거 진짜 간단한 앱인데요'로 시작하며 새 앱 썰을 풀었는데 내가 들어봐도 정말 간단해서 '스카이프 끊지 말고 기다려봐요' 하고 첫 버전 만들어 테플로 공유하고 다음날 디자이너가 일러스트, 영상, 음원 제대로 만들어줘서 그다음
아이디어 킥오프부터 스토어 빠밤까지 일주일 걸렸다. 아니 근데 캡션 기능 아직 안 만들었는데 스크린샷에 넣어놨네 디자이너 이녀석 😤 요새 안드로이드는 신규 앱 올리면 3-4일은 기본이다. 지난주 런칭한 다른 앱의 경우 안드로이드 첫 승인이 나기 전까지 아이폰은
Flutter 하면서 WebP 이미지 도배했었다. WebP가 좋아 보였기 때문이다. 요새 웹 버전 만들다 보니까 WebP 미지원 브라우저 때문에 CDN 마이그레이션 해야 해서 좀 귀찮았다. 그래서 WebP polyfill을 찾았다. 이미지 디코딩은 잘 되지만
Flutter 쓰는 지난 3개월 동안 내 모자란 경험 말고는 별 이슈 없었는데 어제 특이한 버그를 만나서 8시간을 썼다. 덕분에 Flutter 소스 디버깅하며 고통받았더니 자신감도 많이 올라갔다. 고통 없는 성장은 없는 것인가 🤔 해당 Flutter 버그는 모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