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기피증이 고쳐졌나
평생 달고 살던 대인기피증이 잘 고쳐진 것 같다. 노란색이 저녁 약속 있는 날인데, 연초까지의 나라면 벌써 스트레스 터지고 속 아프고 멘탈 나갔을 텐데 아직 팔팔해서 약속 계속 더 잡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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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달고 살던 대인기피증이 잘 고쳐진 것 같다. 노란색이 저녁 약속 있는 날인데, 연초까지의 나라면 벌써 스트레스 터지고 속 아프고 멘탈 나갔을 텐데 아직 팔팔해서 약속 계속 더 잡는 중 😎
메텔페니데이트(MPH) 1일차. 첫 복용을 한 지 3시간이 지났다. 태어나서 복용했던 그 어떤 약물보다도 임팩트가 크다. 조금 억울해졌다. 왜 병원을 마흔 살이 되어서야 갔을까. ADHD는 의지의 문제가 절대 아니며, 병원 가서 약 처방받아 먹으면 된다. 욕심과는
새로운 약을 체험하기 위해 성인 ADHD 센터에 다녀왔다. 교대역 근처 정신과인데 상담해보니 원장 퀄리티 괜찮아 보였고 간호사도 멀쩡하고 환자들도 많았다 추천. 의사한테 솔직하게 "콘서타 받으려고요" 했더니 자기 그러면 잡혀간대서 목요일 휴가 내고 길고긴 검사를
의지력은 근육과 비슷한 면이 많아서 한 번 힘을 발휘한 뒤에는 일시적으로라도 꼭 휴식을 취해야 회복이 되는 것만 같다. 웨이트를 할 때 세트간 휴식시간을 심하게 줄였거나 기구간 휴식시간을 줄였을 때 어떤 피해를 입는지 생각해보면 쉬울 것 같다. 평소에는 딴
우울해서 무기력해졌다면 모를까, 천진반의 기공포처럼 기력을 정말 다 써서 무기력해진 경우라면 쉬면서 몸조리를 잘 하는 것 외에 별 다른 방법이 없다. 그러나 써야할 기력을 쓰지 못해서 무기력해진 경우도 많다. 주중에 생업에 너무 치여서 주말에 하고 싶은 다른 일을
글을 쓸 때는 미리 준비된 의도가 있어야 한다. 블로그에 글을 안쓴지 너무 오래됐다는 의도로 그럴싸해 보이는 글을 쓰는 것은 독자를 기만하는 행동이다. 지금 내가 글을 쓰는 의도 또한 독자를 기만하는 글이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놓쳐버린 정신줄을 잡기 위해 쓰는
not dead yet. 1년에 한 번 정도는 슬럼프에 빠진다. 허영이 섞인 말이다. 1년에 족히 서너번은 슬럼프에 빠진다. 이번 슬럼프는 3주밖에 날 벌하지 못했지만 통상 1-2달을 잡아먹는다. 2달씩 4번이면.. -\_- 그저 슬럼프에 빠졌으니 잡생각은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 원인이 무엇이든 이러한 행동 패턴을 자각하게 되어 서점에 갔다. 책 내용이 길지 않고, 이러한 종류의 책이 항상 그러하듯 어떠한 방식이든 그게 환자든 누구든 잠시나마 동질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이고, 정작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는
책임감 중독이란 책을 읽었습니다. 최근 몇달간 이유 모를 슬럼프에 계속 빠져있었는데, 매년 슬럼프에 빠질 때마다 이유가 무엇인지 찾곤 했습니다. 정말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모든 것에 한가지 공통적인, 어떤 깊고 깊은 이유가 있다고 하기엔 우리들의 삶은 너무나도
10월 중순 경부터 엄청난 수면의 쓰나미가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패턴이 언제부터 반복되었는지 돌이켜보면 2000년 여름. 회사일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27시간을 잤다. 그 이후부터, 오후 늦게 혹은 밤에 출근하여 밤을 지새우고 사람들이 출근하는 모습을 보며
이 글은 별로 짜임새 있는 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지금 내 머리속은 그다지 짜임새 있지 않기 때문이다. 10월 3~7일 편안하고 즐거웠던 여행이 있기 바로 2일전까지 자전거로 출퇴근했었다. 그리고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일시적으로 삶의 고통을 잊은 채 즐거운
며칠 전에 방송국 작가로부터 메일을 한 통 받았다. 웹서핑 중 준비하고 있는 내용과 관련된 내용을 여기서 보게 되었다는 거였다. 최근 포스팅 했었던 회피성 성격장애가 아닌가 생각했으나 어제 작가와의 간단한 전화인터뷰를 통해 주제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일중독
전화번호 바꿨다. 미투데이 탈퇴했다. 심신이 지쳐서 아무것도 못하겠다. 내 입에서 나오는 더러운 것들을 막으려 했는데, 이젠 그 바이러스가 손으로도 옮겨갔는지 키보드로 치는 그 모든 것들도 더러워 보인다. 누가 이 글을 보거든 소문좀 내줘라. 나 다신 IT 업종
한 주를 시작하며 기분전환을 위해 타자방 '성격장애' 범주 문구들 몇개 옮겨본다. 어떤 사람과 관계가 안 좋은 것은 나의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다 혹은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로 과도하게 일반화되어 버린다. 이들이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할 것을
14개월전 포스팅한 구직 글을 발견했다. 회사 구함 지금보니 참 많이 들이댔다 -- 지금 다니는 회사는 14개월전 구직글에 쓴 것중 안지키는게 거의 없었다. 역시 짧은 지식으로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원한다는 것도 우스운 일인듯하다. 14개월동안 난 무엇을
이것저것 생각하면서도, 평소처럼 잘 안 미치고 비교적 잘 버티는 것은 책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만이 나의 안식처. 존재하지 않는 무엇인가를 혼자 보고 느낀 후, 그것이 현실이 아니였음을 깨달은 후 안도감을
스스로 진단한 가장 큰 문제 2개는 불면증과 일중독 일중독이 불면증을 유발시켰다. 일중독이 가장 나쁜것 같다. 일중독에 대해 검색한 몇가지 정의. "몸 속에 있는 에너지가 한 곳으로 집중되면서 자율성을 침해, 정신적인 균형과 조절 능력을 잃게 하는